호텔 더스크의 비밀 작가가 참여한 미스터리 어드벤처 다크 옥션 -히틀러의 유산- 발표

이자나기 게임즈는 본격 미스터리 어드벤처 게임인 다크 옥션 히틀러의 비밀(ダークオークション - ヒトラーの遺産 -, Dark Auction: Hitler's Estate)을 발표했습니다.

1983년부터 게임 개발을 시작해 살의의 키스, 황금의 나침반 등을 만들었고 이후 어나더 코드 두 개의 기억, 호텔 더스크의 비밀로 알려진 스즈키 리카가 원작·시나리오를, 만화 갱스타의 작가인 코스케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습니다.

 

히틀러가 죽은 지 36년이 지난 1981년, 고성에서 열리는 불가사의한 경매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기억을 대가로 경매를 하며 수사, 경매, 추리 3개의 부분으로 나눠집니다.

주인공은 아버지 같은 사람이 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전쟁이 남긴 부조리한 상처와 농락된 사람들의 진실을 알아내면서 아버지가 숨긴 일에 가까워집니다.

 

주인공 노아

프로듀서 우메다 신스케는 몇 년 전에 스즈키와 스마트폰 게임을 만들었고, 약 2년 전부터 이 게임을 구상했다고 합니다.

 

스즈키는 역사적 인물이 비밀로 남긴 가상의 유산의 주제로 시간을 넘은 수수께끼와 지금을 사는 등장 인물들의 드라마를 그렸다고 말했습니다.

역사를 배우면 지금, 그리고 인간을 생각하며 과거을 알면 미래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2차 세계 대전의 절대 악인 히틀러가 다음 세대를 위해 무언가를 남겼다면 어떻게 받아들일지 생각했다는군요.

꽤 민감한 주제입니다.

 

코스케는 게임은 처음이라 긴장되면서도 흥미로우며 사람들이 쉽게 몰입할 수 있는 영화 배우 같은 차분한 느낌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오늘부터 캠프파이어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으며 목표 금액은 2백만엔입니다. 현재 54명이 참여했고 거의 달성했습니다.

2023년 10월 31일까지 진행하며 개발, 홍보, 인건비, 배송비, 세금, 수수료 등으로 사용합니다.

게임을 구매하려면 최소 1만엔입니다.

 

게임 뿐만 아니라 감사 메시지, 온라인 토크 이벤트 시청권, 응원, 캔 배지, 다키마쿠라, 티셔츠, 아크릴 스탠드, 포스터, 크레딧, 식사회, OST 등도 판매합니다.

몇 가지 특이한 걸 보면 7만엔은 도서실의 책에 이름을 넣을 수 있습니다.

14만엔은 NPC의 성우로 참여할 수 있고, 20만엔은 코스케의 사인, 30만엔은 식사회, 그리고 70만엔은 직접 게임에 출연할 수 있습니다.

상품은 2024년 10월부터 순차 발송합니다.

 

일본어, 영어 음성과 일본어, 영어, 중국어 자막을 지원합니다.

2024년 스위치와 스팀으로 출시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