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버 인터랙티브는 2022년 출시한 이블 데드: 더 게임(Evil Dead: The Game)의 콘텐츠 개발을 중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출시 1년 반도 되지 않은 시기인데 앞으로 생존자나 악마 등 게임에 새로운 요소가 없을 것이지만 서버는 유지하고 주요 문제는 해결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계획했던 닌텐도 스위치판은 출시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흥행 실패로 추정됩니다.
PC에서 에픽 게임즈 스토어 독점이 영향을 줬을까요?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독점한 다른 게임들이 모두 이러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수없이 쏟아지는 멀티 플레이 게임 중 하나가 기존의 경쟁작을 이기지 못하고 도태하는 것 뿐입니다.
한 번 성공하면 긴 시간 많은 수익을 벌 수 있어 수많은 회사가 멀티 플레이 게임을 출시하지만 대부분 몇 년 이내에 서비스를 종료하며 기존 게임을 넘어서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근래 스위치판 개발을 취소한 다른 게임으로는 마블 미드나잇 선즈가 있는데 역시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좀 더 과거를 보 스팁,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등도 있는데 역시 실패했습니다.
흥행 실패한 게임이 스위치판 출시를 취소하지만은 않습니다.
바이오뮤턴트, 골룸 등 예정대로 출시하거나 새로 이식 발표를 하기도 하죠.
개발사의 의지나 개발 진척, 이식 비용과 예상 수익을 비교하여 내리는 결정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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