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3DS와 위 유의 온라인 플레이 서비스를 2024년 4월 상순 종료

닌텐도는 2023년 e숍 서비스를 종료한 3DS(뉴 3DS)와 위 유의 온라인 플레이 서비스를 2024년 4월 상순에 종료한다고 발표(미국)했습니다.

이후에는 온라인 플레이, 인터넷 랭킹, 데이터 전송, 어느새 통신 등 온라인 접속이 필요한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자세한 종료 시기는 추후 공지하지만 그보다 더 빨리 개별/전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종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부 예외가 있으나 이는 그 게임 회사에 문의하라고 합니다.

 

이후로도 게임 업데이트, 구입한 소프트웨어의 다운로드가 가능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종료할 예정입니다.

포켓몬 뱅크, 포켓무버 역시 일단 이용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종료할 수도 있습니다.

오프라인 플레이는 가능하며 기기끼리 로컬 통신을 하는 엇갈림 통신은 이용할 수 있으나 온라인이 필요한 기능은 안 됩니다.

 

닌텐도는 2011년, 2012년 기기의 온라인 스토어를 올해 종료하고 내년에는 온라인 서비스를 종료하고 있습니다.

이미 스토어까지 닫았으니 거칠 것 없이 밀어붙이고 있는데 경쟁사와 비교하면 더욱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소니는 2004년 기기인 PSP의 스토어를 2021년 종료했습니다. 그리고 2006년 PS3, 2011년 PS 비타를 같이 종료하려고 했으나 거센 반발로 거두었죠.

또 다른 회사인 엑스박스는 2024년 7월에 2005년 기기인 엑스박스 360의 스토어를 종료할 예정입니다.

둘 다 닌텐도보다 더 오래된 기기의 스토어도 아직 닫지도 않았는데 닌텐도는 온라인 서비스마저 종료합니다.

 

그렇다고 닌텐도 기기를 사지 않는 것도 아니고, 다른 회사만큼 반발에 시달리지도 않는 듯 합니다.

닌텐도는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