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 게이트 3, 연내 엑스박스로 출시하니 헛소리는 듣지마라

2020년 PC, 지난 달 PS5로 출시해 지금까지도 인기인 RPG 발더스 게이트 3는 올해 엑스박스로도 출시 예정입니다.

잘 알려졌다시피 엑스박스는 두 개의 기기가 있고 두 기기의 성능 차이가 커서 기능 문제로 출시가 늦어졌습니다.

이에 대해서 언론과 게이머들이 논란에 불을 붙였지만 개발사인 라리안은 많은 말을 하지 않았는데요.

 

며칠 전에 라리안 스튜디오의 퍼블리싱 감독이 또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게임이 실패하길 바라는 것이 좋아하는 플랫폼을 더 강하게 만드는 건 아니니 하고 싶은 게임이나 구매하라고 말했습니다.

마블 스파이더맨 2의 출시 시기라 그럴 수 있지만 이는 어느 게임, 어느 기기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장은 경쟁해야 소비자에게 이득이 되지만 이상하게도 특정 소비자는 자신이 이용하는 회사가 시장을 독점하길 원하고, 다른 회사가 망하기를 바랍니다.

게임계에서는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이 유명하고, 모바일에서는 애플과 삼성이 있는 등 모든 분야에 이런 소비자가 존재합니다.

그가 이런 문제를 지적하는 글을 올리자 한 사람이 발더스 게이트 3는 언제 엑스박스로 출시하는지 물었는데요.

그는 올해가 끝나기 전에 엑스박스로 출시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몇 번이나 말했음에도 계속 말하는 이유는 33,000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가진 사람들이 좋아요를 받으려고 계속 헛소리를 해대기 때문이라고 했죠.

 

그가 직전에 한 말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수십만원짜리 게임기가 인생의 전부인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이 많고 그런 사람들은 경쟁 기기를 조롱하길 좋아합니다. 누군가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하면 좋아요나 추천을 받습니다. 이번에는 엑스박스가 조롱일 뿐이죠.

사용하는 기기로 조롱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거짓을 퍼뜨리면서까지 그러는 건 기이하기까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