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즈 도그마 2, 2024년 3월 22일 출시 및 PC 요구사양 공개

캡콤은 드래곤즈 도그마 2(Dragon’s Dogma 2)를 2024년 3월 22일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동료와 함께 모험하는 서양 판타지 게임으로 한 언론은 좋든 나쁘든 전작과 같은 게임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출시일 발표와 함께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가격과 PC 요구사양도 공개했습니다.

 

최소 사양(1080p 30프레임)

OS: 윈도우 10/11 64비트

CPU: 인텔 코어 i5-10600, AMD 라이젠 5 3600

GPU: 엔비디아 GTX 1070, AMD 라데온 RX 5500XT 8GB

램: 16GB

다이렉트X: 12

 

권장 사양(2160i 30프레임)

OS: 윈도우 10/11 64비트

CPU: 인텔 코어 i7-10700, AMD 라이젠 5 3600X

GPU: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80, AMD 라데온 RX 6700

램: 16GB

다이렉트X: 12

 

권장 사양이 특이한데 60프레임도 아닌 30프레임이며 2160p도 아닌 2160i입니다.

i는 인터레이스(Interaced), p는 프로그레시브(progressive)로 i는 p에 비해 절반 정도로 화면을 전송해 화면 떨림이나 찢기는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최소 사양 램이 16GB인 건 이제 놀랍지도 않죠.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는데 RTX 2080 Ti, RX 6800 이상을 요구합니다.

 

이 게임이 가장 큰 관심을 받은 부분은 가격입니다.

2020년 현세대 콘솔 출시 후 소니를 시작으로 많은 회사가 게임 가격을 올렸는데요. 3년이 넘어 캡콤도 가격을 올렸습니다.

직전에 출시한 바이오하자드 RE:4는 59.99달러지만 이 게임은 69.99달러입니다.

이제는 흔한 가격이고 이전부터 캡콤은 가격을 올려야한다고 말한 바 있으니 특이한 건 아닌데요.

문제는 한국 가격이 매우 비싸다는 겁니다. 한국은 게임 본편만 91,400원이며 디럭스 에디션은 10만원이 넘습니다.

 

일반적으로 69.99달러는 한국에서 79,800원으로 출시합니다.

하지만 환율이 높아지면서 현지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 환율로 계산하는 게임사가 간혹 있는데 예시는 디아블로 4입니다.

2022년 12월 환율로 95,900원으로 판매하다가 큰 비판을 받고 2023년 환율인 84,500으로 인하헀죠. 물론 그것도 일반적인 게임보다는 비싼 단순 환율 계산입니다.

그리고 이 게임도 현지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환율대로 가격을 냈습니다.

디아블로 4처럼 가격을 인하할지, 아니면 앞으로 모든 캡콤 게임은 이런 식으로 출시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게임은 한국어를 지원하며 PC와 현세대 콘솔로 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