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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추가 정보

PS4 드림즈 공동 창업자 인터뷰 - PS5, PC에 대해

by 사과향잉크 2020. 2. 14.

최근 출시한 PS4 독점작 드림즈의 개발사 미디어 몰큘은 이전부터 PC로도 게임을 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콘솔 3사중 폐쇄적인 편인 소니의 자회사인만큼 꽤 특이한 발언이었죠.

하지만 소니는 에픽 게임스 스토어로 플레이스테이션 독점 게임을 몇 개 냈고, 호라이즌 제로 던도 PC로 나오는 걸 보면 어린이에게 해가 된다며 크로스플레이를 불허하던 소니의 분위기가 바뀐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디어 몰큘의 공동 창업자도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VGC는 런던 행사장에서 미디어 몰큘의 공동 창업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마크 힐리를 만났습니다.

PS4 드림즈에 대해 묻자 그는 "지금은 PS4에 집중하고 있고, PS5의 수명을 연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드림즈는 플랫폼입니다. 그래서 잘 된다면 적절한 곳에 계속 옮길 겁니다."

 

꼭 옮기지 않아도 되긴 합니다. 소니는 PS5에서 PS4 게임을 할 수 있다고 말했으니까요.

할리 역시 "기본적으로 작동한다는 의미로, 그게 중요하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계속 지원하고 싶기 때문에 모든 이야기가 거기 있길 정말 바란다"고도 했죠.

 

그는 이전에 PC판을 내고 싶다고 하긴 했지만 현재는 개발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막 PS4판을 냈으니 신기한 일도 아니죠. 그렇지만 만약 나온다면 멋질 것 같다네요.

 

"그거 멋질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제 말은, 분명 소니가 생각이 있다는 뜻이긴 한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몰라요.

그렇게 되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지금 PC판을 개발하지는 않지만, 게임 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소니가 최근 전체적으로 PC로 게임을 내는데 더 개방적이되었다고 생각하거든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전 잘 모르겠지만요."

 

드림즈는 하나의 게임이 아닌 플랫폼이며 PC 등에 내고 싶다는 전의 발언과 같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하면서 이 정도의 발언이 "누군가에게 맞지 않고 말할 수 있는 내가 말할 수 있는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그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소니에게는 더 자세한 계획이 있지만, 그는 말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전 소니 인터내셔널 엔터테인먼트 월드 와이드 스튜디오 회장인 숀 레이든은 2019년 8월에 더 많은 잠재 소비자에게 도달하기 위해 플레이스테이션 이외의 플랫폼에 게임을 내는 걸 고려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로 멀티플레이 PC 게임에 이용할 수 있다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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