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Sir, X2s 모바일 컨트롤러 중국 출시

중국 게임써(GameSir)는 모바일 컨트롤러 X2s를 출시했습니다. 판매 중인 X2의 개선판입니다.

왜 커비가 있는지 묻는다면 지난 글에서 설명했다시피 게임써는 중국에서 닌텐도 스위치 에뮬레이터를 적극 권장하는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기기에 장착하는 100위안대 제품 중에서는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기능 설명 중 제일 먼저 광고하는 게 스위치 에뮬레이터 /동시에 자사의 특허를 강조

제품은 안드로이드, 아이폰 15, 그리고 화웨이의 OS인 훙멍을 지원합니다.

외형을 보면 앞은 흰색, 버튼과 후면은 연한 보라색, 고무는 회색입니다. 닌텐도 3DS에 존경을 보내는 디자인이라는군요.

 

USB-C 단자 위치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변경했는데 폴더블 폰을 지원한다는 표기를 보면 이것 때문으로 보입니다.

전작들이 그렇듯 단자가 위 아래로 회전하여 기기를 꽂기 쉬운데 특허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닌텐도의 각종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특허를 운운하니 재밌습니다.

 

X2s의 ABXY 버튼은 엑스박스 배열입니다. X2는 닌텐도 배열이었죠.

캡처+A 버튼을 2초간 누르면 엑스박스/닌텐도 배열을 변경합니다.

 

아날로그 스틱은 K-실버의 JH16 홀 효과 스틱 모듈을 사용했습니다. 500만회 회전 내구성을 갖췄습니다.

오목, 볼록 2종의 스틱 커버(캡) 2쌍을 제공합니다.

 

트리거는 256단계의 홀 효과 트리거입니다.

캡처+트리거 버튼을 2초간 누르면 헤어 트리거로 전환되어 버튼처럼 작동합니다.

 

그밖의 기능으로 초당 20회 연사(터보), 홈 버튼과 방향키로 음량 조절이 가능합니다.

앱에서는 스틱 데드존, 엑스박스/닌텐도 배열 변경, 펌웨어 업데이트 등이 가능합니다.

 

제품은 110~168mm까지 벌어집니다. 위쳐의 게롤트가 이것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네요.

폴더블 폰은 90도로 접어서 3DS 에뮬레이터로 게임하기 좋다는 것도 보여줍니다. 정말 닌텐도를 존경하는 모양입니다.

 

가격은 199위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