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클로, 업데이트로 최대 30% 성능 향상 및 권장 설정 공개

 

대만 MSI는 휴대용 게임기인 클로(Claw)가 바이오스, MSI 센터 M 업데이트 후 성능이 최대 30% 좋아졌다고 발표했습니다.

내부 시험 결과 포르자 호라이즌 5는 최대 30%, 포트나이트와 헬다이버스 2는 20% 이상 좋아졌습니다.

 

바이오스 버전은 E1T41IMS.109, MSI 센터 M 버전은 1.0.2405.1401입니다.

MSI 센터 M이나 MSI 홈페이지에서 새 버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MSI는 앞으로 MSI 센터 M에서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할 수 있을 때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입니다.

 

 

MSI는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AMD 프로세서를 탑재한 경쟁 제품보다 성능이 나빴는데요.

인텔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성능을 최적화하고 있다며 경쟁 제품 중 하나인 ASUS ROG 엘라이를 저격했습니다.

 

스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100개를 원활하게 돌릴 수 있고 대다수에서 엘라이보다 성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평균 26% 더 좋으며 발헤임에서는 최대 90%,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나 다잉 라이트 등에서는 50% 이상 좋다고 하는군요.

다만 클로는 해상도, 그래픽 설정까지 적었지만 엘라이는 언급이 없습니다.

 

MSI는 최대의 게임 경험을 위한 공식 권장 설정도 공개했습니다.

게임 그래픽을 낮추고, 배터리 따위는 내다버리며 프레임만 신경 쓰는 설정입니다. 휴대용이라는 말이 무색해지네요.

 

· 사용자 시나리오: 극한의 성능. 오버부스트 켜지

· 게임 해상도: FHD(1920x1080)

· 게임 그래픽 품질: 낮음

· Xess: 성능(가능할 경우)

· 수직동기화: 끄기

· FPS 제한: 끄기

 

MSI 클로는 얼마 전 한국에도 출시했는데 아무 반응이 없는 처참한 상황입니다. 이번 업데이트가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