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게이밍 PC 조텍 게이밍 존 공개

조텍은 조텍 게이밍 존 포터블 핸드헬드(ZOTAC GAMING ZONE Portable Handheld)를 공개했습니다.

이동 중에도 최고를 원하는 사람을 위한, 최고의 휴대용 게임 경험을 선사하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제품은 유출 정보와 거의 동일합니다.

라이젠 7 8840U를 탑재했고, 홀 효과 스틱과 트리거가 있습니다.

트리거는 2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트리거 잠금 기능이 있다는 건데 UMPC에서는 드문 기능이죠.

화면은 7인치 1080p AMOLED입니다.

스틱 주변에는 다이얼이 있어 바로 설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유출에선 없던 내용으로 트랙패드, 2개의 추가 버튼, 카메라가 있습니다.

트랙패드는 스팀 덱 외에는 탑재한 기기가 적은데, 카메라는 더더욱 적습니다. 게임을 하기 위한 제품이니 중요하게 생각하는 회사가 없고, 보통은 배터리를 더 넣죠.

아래 긱네틱의 사진을 보면 후면에 스탠드도 있습니다.

컴퓨텍스에서 시제품을 공개했는데 스팀 덱과 많이 닮았습니다. 각진 스팀 덱 같죠.

홈페이지 이미지는 카메라가 화면 오른쪽에 있는데 시제품은 왼쪽에 있습니다. 유출대로 아직 최종 제품이 아닌 것 같습니다.

비디오카즈는 이 제품이 세로가 기본인 화면을 사용했다고 말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용 화면을 가져와서 회전시켜 출력한다는 것인데 꽤 중요한 문제입니다.

세로 화면은 VRR을 지원하지 않고, 제품을 체험하는 동안에 화면이 세로로 멋대로 바뀌는 일이 종종 있었다고 합니다. 후자는 정식 출시 때 나아지겠죠.

오래된 게임들에서 제대로 화면이 나오지 않는 문제도 있습니다.

제품 크기는 31 x 13.5 x 4cm로 스팀 덱보다도 큽니다. 스팀 덱도 크다고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이 많은데 말이죠.

긱네틱은 이 제품이 9월 출시하며 가격은 약 800달러라고 말했습니다.

799달러인 ASUS ROG 엘라이 X와 경쟁하는 것인데 유출 정보대로라면 더 크고, 배터리가 짧고, SSD와 램이 더 적고, VRR이 없으며, 이제 막 진출해 신뢰가 없는 이 제품을 선택할 사람이 많지는 않을 듯 합니다.

AMOLED, 카메라, 트리거 잠금, 트랙패드 등 이 제품의 장점도 있지만 '휴대용 게임기'인 만큼 배터리, 크기, 저장장치는 중요합니다.

비디오카즈는 더 좋은 제품이 있는데 더 나쁜 제품을 비싸게 판다며, MSI가 클로 A1M에서 저지른 실수를 반복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긱네틱은 제품이 NPU를 활용할지 궁금하다고 했습니다.

사과맛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