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콘솔, 컨트롤러, PC, 클라우드의 6월 업데이트 출시

마이크로소프(MS)는 엑스박스 콘솔, 컨트롤러, PC 앱, 클라우드 게이밍의 업데이트를 출시했습니다.

먼저 콘솔은 배경화면 기능을 하나 추가했습니다.

 

MS가 광고로 가득찬 새 홈 화면을 출시한 뒤에 사용자는 배경을 보여주는 방식을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을 선택할 때마다 바꾸는 기본 배경, 한 개의 배경을 고정하는 것 둘 중 하나였죠.

이제는 게임을 선택할 때는 게임 아트를 보여주고, 선택 안 할 때는 설정한 배경을 보여주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필 색상은 그대로 두고 동적 배경색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무선 네크워크에 접속할 때마다 매번 비밀번호를 입력해야하는 것도 바꿨습니다.

이제 최대 10개의 네트워크를 기억합니다.

 

자사의 게임 구독 서비스를 밀어붙인지 7년이 지나서야 드디어 콘솔에서 구독을 조금 설정할 수 있습니다.

구독 설정에서 구독 요금제를 변경하거나 반복 청구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구독에 미친 게임 회사치고는 정말 오래 걸렸습니다.

 

또한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콘솔에서 검색으로 사람을 찾는 기능, 게임 패스 페이지 레이아웃과 스타일 변경, 검색 카드 결과 및 플래시카드 스토어 버튼의 추가 정보를 실험 중입니다.

 

컨트롤러 측면에서는 엑스박스 컨트롤러용 새 펌웨어를 출시했습니다.

엑스박스 어댑티브 컨트롤러라면 여기에 연결한 USB 주변기기 지원을 확장하며 일부 접근성 기기의 기능을 더 잘 지원합니다.

컨트롤러의 각 단자는 최대 12개의 버튼, 2번째 스틱, 모자 스위치를 지원합니다.

그래도 MS가 차단한 수많은 컨트롤러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요.

 

엑스박스 엘리트 컨트롤러 시리즈 2의 3.5mm 단자에 헤드셋을 연결했을 때 끊기는 문제도 개선했습니다.

게임을 원활히 즐길 수 있게 몇 가지 문제도 수정했다는군요.

 

PC 앱은 엑스박스 게임 패스에 속한 2개의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A 플레이, 라이엇 게임즈 혜택입니다. 정말 대단한 변경점이네요.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베타)는 이제 클라우드 게이머가 게임의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클라우드에서 게임 데이터를 관리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생기면 엑스박스 콘솔을 사용해야했죠.

엑스박스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야했습니다.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이 클라우드에서 데이터를 없앨 수 있습니다.

엑스박스 콘솔이 필요없다는 MS의 정책은 꾸준히 추진 중입니다. 대체 왜 콘솔이 안 팔린다고 난리인지 모르겠네요. MS는 팔 생각이 없는데 말이죠.

 

또한 모든 사람이 지원 게임에서 키보드/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PC 앱에서 지원 게임만 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