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콘솔 주변기기 회사인 NYKO가 특이한 스위치용 컨트롤러를 출시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하긴 한데요.
바로 조이콘 같은 컨트롤러입니다. 듀얼리라는 이름으로, 크기는 더 크고 기능은 일부 빠진 단색 조이콘입니다.
기본 조이콘이 너무 작다면 괜찮은 대안일지도 모르죠.
인체공학적인 제품이라고 하는데 굴곡이 있어 조금 더 편히 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션 컨트롤과 진동을 지원하며 두 종류의 스틱 커버와 스위치에 쓰기에 안전하다고 알려진 56K oHm 타입 C 케이블을 제공합니다. 듀얼리와 스위치를 충전하는데 쓸 수 있죠.
플레이어 순서를 알려주는 LED, 스트랩 홀, 싱크 버튼, 숄더 버튼 등은 물론 터보 버튼도 있습니다. 이거 하나는 특별하군요.
많은 스위치 서드파티 컨트롤러들이 그렇듯 NFC, HD 진동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 조이콘과 크기가 다르니 스위치에 끼울 수도 없죠.
다른 문제는 배터리에 대해 알 수 없다는 겁니다. 배터리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 정보가 없어요.
보통 배터리 용량은 얼마며 충전 시간은 어떻고, 얼마나 오래 가는지 알리기 마련인데 적혀있지 않습니다.
충전한다는 걸 보아 무선 컨트롤러는 분명한데 말이죠.
제품은 12월 3일 출시하며 가격은 49.99달러(약 5만 6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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