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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러

모토로라 모토 게임패드 정보

by 사과향잉크 2018. 12. 4.

LG는 G5에 확장 모듈을 넣었습니다. 계속 지원한다더니 바로 G6에서 관뒀죠.

LG랑 다르게 확장 모듈을 시도한 뒤 계속 밀고 있는 회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모토로라입니다. 아트릭스로 랩탑 시도하던 게 어디가지 않았는지 휴대전화를 더 큰 무언가로 만드는 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모토 모드라고 부르는데 스테레오 스피커, 프로젝터, 프린터, 아마존 알렉사 스마트 스피커, 360도 카메라 등 정말 많습니다.

이렇게 이어간다면 사용자도 안심하고 주변기기를 사겠죠.


오늘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데 실제 컨트롤러에 비해서는 불편합니다.

그에 따라 스마트폰용 게임 컨트롤러가 많이 나와있고 모토로라의 모토 모드 중에도 컨트롤러가 있습니다.



최신 제품은 아닙니다. 나온지 1년이 넘었죠. 스마트폰 컨트롤러치고는 빠진 버튼이 없다는 게 특별한데요.

ABXY는 물론 방향키, 두 개의 아날로그 스틱에 L3/R3까지 있고, 당연히 L1, L2, R1, R2도 있습니다.

홈, 셀렉트, 스타트 버튼에 3.5mm 헤드셋 단자까지 완벽합니다.

범퍼 버튼을 누르면 컨트롤러 뒤의 붉은색 LED도 빛나는데 멋과 배터리 중 선택해서 LED를 끌 수도 있습니다.


배터리는 1035mAh, USB-C로 충전하며 최대 8시간 동안 쓸 수 있다고 합니다.

호환 게임은 모토 게임 익스플로러라는 앱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데 게임을 골라도 구글 플레이로 이동시킬 뿐이고 최신 게임은 호환되지 않아 원성이 자자한 모양입니다.


크기는 226mm x 75.9mm x 24.4mm, 무게는 140g입니다.

가격은 79.99달러인데, 스마트폰 컨트롤러치고는 꽤 비쌉니다. 자사 전용이라서 그런 것 같은데 많이 비싸요.

나온지 좀 지나서인지 현재는 70달러 정도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비싸지만요.



찾아보면 호평이 많은데 여러 사용기를 보고 정리한 장단점은 이렇습니다.


먼저 품질이 뛰어나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전용 컨트롤러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겠죠. 호환성을 고려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버튼이 많다는 점과 게임할 때 빨리 떨어지는 배터리를 보완할 추가 배터리가 있다는 것도 좋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에뮬레이터를 돌릴 때 좋다고들 하는군요.


단점으로는 비싼 가격과 많은 게임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주로 꼽힙니다. 게임을 하려고 샀는데 내가 하려는 게임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면 짜증나겠죠.

방향키에 대해서도 불만이 좀 있는데 어떻게 이렇게 망쳤냐는 의견과 익숙해지면 괜찮다는 의견이 엇갈립니다.

기기에 딱 맞춘 제품이다보니 케이스를 끼면 사용할 수 없다고 하며, 일부 사람들은 너무 가벼워서 불편하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컨트롤러를 끼면 닌텐도 스위치만큼 커지기 때문에 이럴 거면 스위치를 들고다니며 게임을 하겠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모토로라가 꽤 뛰어난 컨트롤러를 만든 것 같은데 현재 모토로라 스마트폰 상황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제품을 써보지는 못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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