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제 엑스박스 홈페이지에서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로 게임을 스트리밍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을 운영하는 MS에게는 경쟁 회사지만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하면서 엔비디아와 여러 회사에게 10년간 클라우드로 게임을 제공하게 됐습니다.
나중에는 부스터로이드 등의 다른 서비스도 추가할 것 같은데요. 게임 제공을 넘어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는 의문입니다.
SNS 사용자 한 명은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은 절대 좋아지지 않을 것 같다고 꼬집었습니다.
엔비디아가 지포스 나우를 4K 120프레임까지 발전시킬 때 MS는 FHD 60프레임이 최대입니다. 그게 안 되는 게임도 많고 안정성도 떨어집니다.
그런 상황에서 개선은 커녕 다른 서비스를 쓰라고 권장하는 수준까지 왔으니 발전할 생각이 전혀 없어보입니다.
콘솔 필요 없다고 광고하고, 다른 콘솔에도 게임 내서 콘솔 판매량은 죽 쑤는 상황에서 콘솔 대신 쓰라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손 놓고 있는 상황이니 대체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
게임 패스에 가입하되 클라우드 서비스가 마음에 안 들면 우린 개선할 생각 없으니 다른 곳도 가입해서 2배 넘게 돈을 쓰라는 걸까요?
현재 MS가 제대로 진행하는 건 오래 전부터 말한 '게이머가 원하는 어디에서나 자사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 뿐입니다.
정작 그 자사 게임 대다수가 형편 없는 수준이라 사람들의 관심도 낮아지는 중이지만 말이죠.
MS는 게임을, 게이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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