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엑스박스는 시리즈 X|S로만 출시하며 엑스박스 원은 클라우드로 실행해야한다

11월 20일 엑스박스로 원신이 출시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원신 출시를 거절하고 다른 플랫폼으로 가서 크게 성공한 뒤로도 긴 시간이 지나서야 출시하는 건데요.

플레이스테이션은 전세대인 PS4로 출시 후 PS5로 이어졌지만 엑스박스는 현세대인 시리즈 X|S로만 출시합니다.

 

무료 게임이므로 멀티 플레이를 하기 위해 게임 패스에 가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엑스박스 원 이용자가 게임을 하고 싶다면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에 가입해서 클라우드로 게임을 해야합니다.

그밖에도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 가입자는 게임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로 제공했듯이 게임 내 아이템을 제공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엑스박스 원 3종

PS4로도 출시한 게임이 엑스박스 원으로 출시하지 않는다는 건 아쉽지만 몇 가지 이유가 떠오르긴 합니다.

 

먼저 게임의 요구 성능입니다.

원신은 업데이트를 거치며 점점 무거운 게임이 되었고 PS4에서는 게임 플레이가 쾌적하지 않은 편입니다.

엑스박스 원은 PS4보다 성능이 떨어지니 최적화도 어렵고, 출시해도 PS4보다 나쁘겠죠.

 

그 다음은 시기입니다.

현세대도 출시한지 4년이 되어가고, 전세대인 PS4와 엑스박스 원은 10년이 넘었습니다.

원신이 처음 출시했을 때는 PS5가 없었기에 PS4로 출시했지만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마지막은 엑스박스 원이 클라우드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PS4는 클라우드로 PS5 게임을 할 수는 없으니 PS4 게이머를 위해선 무조건 PS4판을 내야하지만 엑스박스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포트나이트처럼 게임 패스에 가입하지 않아도 클라우드로 할 수 있는 게임도 있는데요.

이건 에픽이 애플과 싸우면서 어떻게든 모바일로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이렇게 한 겁니다. 원신은 그럴 필요가 없겠죠.

그리고 클라우드의 다른 무료 게임인 헤일로: 인피니트의 멀티플레이도 얼티밋에 가입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