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 게임스 스토어, 봄에 출시할 여러 게임 발표

에픽은 에픽 게임스 스토어에서 봄에 출시하는 많은 게임을 공개했습니다.

 

컨트롤 DLC 더 파운데이션(The Foundation) 3월 26일 출시

토탈리 릴라이어블 딜리버리 서비스(Totally Reliable Delivery Service) 4월 1일 출시

사투르날리아(Saturnalia) 4분기 출시 예정

드레드 노티칼(Dread Nautical) 4월 29일 출시

어몽 트리(Among Trees) 여름 얼리액세스

인더스트리즈 오브 타이탄(Industries of Titan) 4월 14일 얼리액세스

디아보티칼(Diabotical) 클로즈 베타 시작

슬럿지 라이프(Sludge Life) 봄 출시 [에픽, 스위치]

사무라이 쇼다운(Samurai Shodown) 봄 출시 [에픽, 엑스박스 원, PS4, 스위치, 스태디아]

 

사무라이 쇼다운이 눈에 띄는데요.

엑스박스 원, PS4, 스위치, 스태디아에 이은 PC 출시입니다.

작년 6월 기사를 보면 SNK 회장은 수십만장을 선주문하는 조건으로 독점 발매를 원한다는 PC 플랫폼이 있었지만, 100만장 이상 팔릴 게임이라고 거절했다고 합니다.

독점, PC 하면 떠오르는 곳은 에픽 게임스 스토어 뿐이죠. 그런데 그 에픽 게임스 스토어로 출시합니다.

추측할 수 있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스팀 등 다른 곳과 같이 출시하거나 출시 후 판매량이 나빠서 마음을 바꾼 거죠.

사무라이 쇼다운은 판매량이 나쁘다고 알려졌으며, 스팀엔 게임 페이지도 없는 걸 보면 후자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컨트롤은 에픽, 엑스박스 원, PS4로 출시한 게임입니다.

그 게임의 DLC인 파운데이션이 같은 플랫폼으로 출시합니다.

 

토탈리 릴라이어블 딜리버리 서비스는 엑스박스 원, PS4, 스위치, iOS, 안드로이드로도 출시합니다.

스팀에서 베타까지 진행하고서 에픽 독점을 선택해 베타 참여자들이 분노한 게임입니다.

결국 돈 벌려고 하는 일이지만 노골적으로 그걸 드러냈으니까요.

 

드레드 노티칼은 작년에 애플 아케이드로 출시했습니다.

이번에는 엑스박스 원, PS4, 스위치로 출시합니다.

 

어몽 트리는 2019년 스팀 앞서해보기 예정이었으나 에픽이 돈을 주자 계획을 바꿨습니다.

에픽 게임스 스토어 15개월 독점입니다.

 

디아보티칼은 킥스타터 후원을 받고 만들었으나 에픽 독점을 발표했습니다.

에픽이 개발사에 게임을 무료로 출시하고, 2년 이상 개발하고 이스포츠에 투자할 수 있는 돈을 주었다고 합니다.

에픽 독점을 발표한 뒤에 환불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환불해주었습니다.

 

인더스트리즈 오브 타이탄은 오래 전부터 에픽 독점임을 밝혀왔는데 이제서야 출시합니다.

 

슬럿지 라이프는 스위치로도 출시합니다.

현재 일부 게임은 독점 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