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자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지포스 나우의 요금제를 개편했습니다.
프라이오리티(Priority) 요금제는 퍼포먼스(Performance)라는 이름으로 바꿨고, 기존의 1080p에서 1440p와 울트라 와이드 해상도를 지원하게 됐습니다.
더 좋아졌지만 가격은 동일한 9.99달러입니다.
안타깝게도 좋아지기만 한 건 아닙니다.
모든 유료 요금제 가입자, 특히 어떤 이득도 얻지 못한 얼티밋 가입자에게 큰 변화가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2025년 초부터 유료 요금제에 월 100시간 제한을 시작합니다.
올해는 언제나 원하는대로 게임을 즐길 수 있지만 내년은 아닙니다.
엔비디아는 계속 훌륭한 품질과 속도, 더 짧은 대기열 시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넉넉한 시간이며 이용자의 94%는 문제가 없다고 했죠.
하루 3시간 수준이니 매일 게임을 해도, 주말에 몰아서 해도 대다수에게는 문제가 없을 것 같긴 합니다.
사용 시간은 엔비디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족하다면 추가 15시간을 2.99달러, 그 후 추가 15시간을 5.99달러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100시간을 다 사용하지 않았다면 최대 15시간을 이월합니다.
엔비디아는 지금까지 유료로 사용해준 사람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12월 31일까지 유료 요금제에 가입하면 2025년 내내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아직 가입하지 않았다면 12월 31일 이전에 가입해 혜택을 누리라고 합니다.
구글 드라이브, 원드라이브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사람이 있긴 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단순 저장이기에 가능했고 지포스 나우는 게임, 혹은 일부 프로그램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계속 실행을 하고 있어야하죠.
또한 6%라면 적은 수인데 매일 24시간을 사용하더라도 큰 영향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추가 시간을 팔아 돈을 벌려는 것처럼 보이는 건 착각일까요?
엔비디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회사가 됐지만 기업은 아무리 커져도 욕망을 멈추지 않습니다.
그밖에는 24시간 일일 이용권(Day Pass)을 일정 기간 동안 25% 할인합니다.
퍼포먼스는 3.99에서 2.99달러, 얼티밋인 7.99에서 5.99달러로 판매합니다.
일일 이용권이 끝나고 48시간 이내에 월간 요금제에 가입하면 일일 이용권 가격만큼 깎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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