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2024년부터 자사의 PC 게임에 자사 계정인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를 강제하기 시작했습니다.
과거에는 연동하면 특별한 아이템을 주었는데 PC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싶은 건지 정책을 바꿔 큰 비판을 받았는데요.
1년도 안 되어 이전으로 되돌린다고 합니다.
곧 출시할 마블 스파이더맨 2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이미 출시한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와 호라이즌 제로 던 리마스터가 대상입니다.
이 4개 게임은 지금까지 계정을 강제했지만 이제 원하는 사람만 연동할 수 있습니다. 상점 페이지에서 PSN 계정 필수라는 문구도 사라졌습니다.
연동할 경우 마블 스파이더맨 2는 2개 수트의 조기 입수, 갓 오브 워는 자원과 새 게임+에서만 얻을 수 있는 장비, 라스트 오브 어스는 의상과 포인트, 호라이즌은 의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PSN의 기능인 트로피, 친구 관리도 가능하죠.
모든 게임에서 정책을 바꾼 건 아닙니다.
가장 최근 출시한 게임인 레고 호라이즌 어드벤처, 언틸 던은 여전히 계정이 필요합니다. 추후에 바꿀 수도 있겠지만요.
다만 현재 변경한다고 올린 게임을 보면 이 2개보다 훨씬 인기 있는 게임인데요. 팔릴 것 같은 게임인데 계정 때문에 악영향이 있을 듯한 게임만 바꾼 듯한 느낌도 듭니다.
2개 게임은 평가나 판매량이나 형편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런 것을 굳이 할 사람이 있겠는지, 있다면 어떤 문제가 있어도 할 거라고 보는 것일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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