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행사 후 구글 스태디아 앱 다운로드 수가 100만을 돌파

얼마 전에 구글은 자사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태디아를 2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게임도 무료로 제공했죠. 그러자 수많은 사람들이 스태디아에 접속했습니다.

 

분석 업체인 센서 타워에 따르면, 행사 이후 스태디아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가 100만번이 넘었습니다.

코로나로 나가기 어려운 상황에서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니 많은 이들이 받은 것이죠.

무료 행사를 발표한 주는 작년 11월 출시 이후 가장 많은 사람이 설치한 주였습니다.

4월 초에는 75만번 정도였으며 신규 다운로드 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었는데 행사로 반등했습니다.

출시 후 2주간 다운로드 수가 17만 5천건이었는데, 행사 발표 후 1주일간 22만 5천번이었죠.

 

물론 앱 다운로드 수만큼 이용자가 있는 건 아닙니다. 다운로드 후에 게임을 했는지까지는 알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구글은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22만명 이상이 관심을 보였고, 이 중 일부는 게임을 하겠죠.

그리고 그 중에는 이후에도 유료 결제를 할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현재 스태디아의 암울한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겁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게임 업계는 전례 없는 호황을 맞이했습니다.

구글 뿐만 아니라 닌텐도,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대기업과 소규모 회사들도 돈을 많이 벌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