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 게임즈 스토어, 할인 전에 구매한 게임의 일부 금액을 환불해주다

에픽 게임즈는 에픽 게임즈 스토어에서 GTA 5를 무료 배포하면서 메가 세일을 시작했습니다.

세일할 거라고 생각 못하고 게임을 산 사람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런데 인디 게임사 메이데이의 감독인 조슈아 보그스가 올린 글이 화제입니다.

에픽 게임즈는 그가 최근에 구매한 게임의 가격의 낮아졌기 때문에 일부 환불해준다고 알렸습니다.

내용을 보면 그가 환불을 신청한 것이라기보다 에픽이 자동으로 환불해준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을 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구매한 게임이 할인하는 건 흔히 볼 수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할인할 때까지 게임을 사지 않고 기다리기도 하죠. 그러다 게임을 사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에픽은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그런 일이 일어나면 할인액만큼 환불해줍니다.

최근에 산 게임이 갑자기 할인해도 손해를 봤다는 기분을 느끼지 않게 하여 안심하고 게임을 사게 만들죠.

굉장히 좋은 방식입니다. 포트나이트의 성공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에픽을 관대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