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에뮬레이터 류진x, 로딩 시간을 최대 70% 줄이는 기능 추가

류진x는 다른 스위치 에뮬레이터인 유즈에 비해 변화를 알기 어려웠습니다.

UI의 변경이나 큰 성능 개선은 눈에 띄지만 그 외에는 알아채기 힘들죠.

다행히 누구나 쉽게 변경점을 볼 수 있는 페이지가 생겼습니다.

 

몇 가지를 살피면 6월 5일은 일부 게임에서 성능 향상, 6일은 마인크래프트 던전스와 로켓 리그의 충돌을 해결했습니다.

9일은 콘솔 창을 건드려도 에뮬레이션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해 콘솔을 만지면 게임이 멈추거나 꺼지는 문제를 줄였습니다.

14일에는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의 패미컴, 슈퍼 패미컴 게임 성능을 개선하고 nvdec 영상 프레임 드랍을 완화했습니다.

 

 

그리고 16일에는 로딩 시간을 최대 70% 줄이는 PPTC(Profiled Persistent Translation Cache)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인텔 i5-6600K, 엔비디아 GTX 1080으로 실험해보니 게임에 따라 20~100초 정도 차이가 납니다. 아래 표를 보세요.

 

붉은색이 기능 적용 후 3번째 실행 때의 로딩 시간

설정에서 이 기능을 켜고 게임을 처음 실행하면 프로파일 파일(.info)를 업데이트하거나 새로 만듭니다.

두 번째 실행할 때는 보충하고 캐시 파일(.csv)파일을 만듭니다.

세 번째부터는 저장한 파일을 사용하여 로딩 시간을 빠르게 합니다. 즉, 세 번째에서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말입니다.

 

류진x를 켜고 Option → Settings → System에서 Enable Profiled Persistent Translation Cache를 체크하면 됩니다.

게임을 실행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점점 커져서 한 번에 많은 자원을 잡아먹지 않습니다.

파일은 C:\Users\(사용자)\AppData\Roaming\Ryujinx\games\(게임 ID)\cache\cpu 폴더에 있으며 보통 40~60MB 정도의 크기입니다.

 

현재 최신 빌드는 1.0.4709이며 아래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시끄러운 효과음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Ryujinx - Downl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