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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러

스위치용 PowerA 인핸스드 무선 컨트롤러 리뷰 정리

by 사과향잉크 2018. 10. 24.


주변기기 제조사인 파워A의 스위치용 인핸스드 무선 컨트롤러 리뷰를 간략하게 옮겼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기자가 한 게임: 스플래툰 2, 포트나이트, 블랙 버드, 스트리트 파이터 30주년 기념판, 슈퍼 미트 보이, 소닉 매니아 플러스



지금까지 써본 서드파티 컨트롤러 중 최고로 예전에 조금 써본 매드캣츠, 로지텍보다 좋다.

바로 반응하고 몇시간씩 써도 무리 없을 정도로 가벼우며 AA건전지로 약 30시간 쓸 수 있다(기자는 28시간).

모션 컨트롤은 잘 작동하나 유선 연결은 지원하지 않고 진동과 NFC가 없다.


트리거와 범퍼 버튼 사이에 간격이 없어서 스플래툰 2같은 경우 ZR, ZL에 편안히 손가락을 둘 수 있다.

하지만 L, R을 쓰는 게임에서는 손가락을 약간 앞으로 움직여야 해서 조금 불편하다.

그래도 컨트롤러 아래에 추가 버튼이 있기 때문에 잡는 방식을 바꿀 필요는 없다.



컨트롤러 아래의 양 가운데 손가락이 닿는 부분에는 버튼이 하나씩 있다.

버튼을 지정하는 방법은 빛이 깜빡일 때까지 컨트롤러 아래 가운데 버튼을 누르고, 지정할 버튼을 누른 뒤에, 추가 버튼을 누르면 된다. 전원이 꺼져도 저장되며 언제라도 바꿀 수 있다.

여기에 L, R을 지정하고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터보에서 콤보를 해내는 자신에 기자는 감탄했다.



유일한 불만은 방향키와 외형이다.

방향키는 기자가 선호하는 것보다 느낌이 조금 얕고 더 높다.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터보에서 류의 파동권을 쓸 수 있을지 확신을 못했다. 마음 속으로는 누르고 있다는 걸 아는데, 느낌은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다.

비교 대상은 기자가 파동권을 잘만 쓰는 뉴 2DS XL의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3D 에디션이다.


외형은 전체적으로 좋다. 빨간색과 타겟 한정 8비트 슈퍼 마리오는 버튼 글씨를 읽기 쉽고 디자인이 깔끔해 좋아한다.

마리오, 검정색, 흰색도 버튼 글씨는 읽기 쉽지만 방향키가 반짝이는 플라스틱으로 싼티난다.

그리고 기자가 일주일간 쓴 젤다의 전설 링크 모양은.... 최악이다. 버튼 글씨는 읽기 어렵고, 금색으로 반짝이는 방향키는 싸구려같고, 외형도 링크가 에포나 탄 것처럼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엉망이다.


빨강색의 방향키 / 검정색, 흰색, 마리오의 방향키


젤다의 전설 컨트롤러


결론: 방향키만 좀 나아진다면 친구용, 보조용으로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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