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시리즈 최신 컨트롤러 스트라투스 듀오 리뷰 모음

지난 달 소개한 스틸시리즈의 최신 컨트롤러 스트라투스 듀오의 리뷰가 여러 웹진에서 나왔으므로 정리해봅니다.

스트라투스 듀오는 안드로이드와 PC에서 쓸 수 있는 무선 게임패드입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게시글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19/02/01 - [컨트롤러] - 스틸시리즈, 안드로이드&PC 컨트롤러 스트라투스 듀오 공개

각 사이트의 평가는 아래에 정리했으며 내용이 중복되기 때문에 간략하게 먼저 정리합니다.

장점

- 품질

- 쉽게 PC와 안드로이드 연결을 바꿀 수 있음

- 버튼감(대부분)

- 오래가는 배터리

단점

- 가격

- PC 블루투스 미지원

- 버튼 글씨가 잘 안 보임

- 수신기를 보관할 곳이 없음

- 진동 없음

- iOS, 콘솔 미지원

- 헤드셋 단자 없음

어느 곳이든 품질은 칭찬했습니다. 다른 서드파티 제품들에서 흔히 느끼는 뭔가 약해보이는 느낌이 없다고 합니다.

지문도 잘 묻지 않으며 튼튼하고 느낌도 좋다고 합니다. 조이스틱은 부드럽게 움직인다고 하는군요.

버튼은 평이 엇갈립니다. 대부분은 ABXY와 방향키 버튼감이 좋다고 평가했으나 일부는 별로라고 했습니다.

또한 버튼이 무광 검정색이라 글씨가 잘 안 보인다는 평이 있습니다.

범퍼와 트리거는 대부분 호평인데 트리거를 극찬하는 곳까지 있습니다. L3/R3 버튼은 소리가 너무 크다는 말이 있네요.

기기 사이 연결이 쉽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PC의 2.4GHz, 안드로이드의 블루투스 사이를 버튼 하나로 쉽게 오고갈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모드는 배터리가 조금 더 빨리 떨어진다고 하지만, 그래도 배터리는 오래간다고 합니다.

패드에 폰을 끼울 수 있는 스마트그립은 그럭저럭입니다. 

괜찮지만 끼우면 전원을 켜고 끌 수 없고, 배터리 잔량을 보기 힘들며 따로 사야된다는 점을 단점으로 지적했습니다.

가장 많이 지적받은 단점은 가격입니다. 59.99달러로 서드파티인데 소니, 마이크로소프의 콘솔 컨트롤러와 비슷하거나 더 비싸거든요.

진동과 헤드셋 단자도 없습니다. 진동 때문에 컨트롤러를 구매하는 사람도 많고, 헤드셋 단자도 꽤 편한데요.

이 가격에 스마트 그립도 9.99달러로 따로 사야합니다.

수신기를 보관할 곳이 없다는 점도 많이 지적합니다. PC에 꽂아놓거나 잘 보관해야하죠.

그밖에도 2019년인데 USB-C가 아닌 마이크로 USB 단자라는 점도 많이 지적받았습니다.

PC는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없다는 점도 있는데 iOS, 콘솔은 연결도 할 수 없습니다.

PC, 안드로이드 두 곳 전부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그보다 더 많이 지원하는 컨트롤러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엑스박스 원 컨트롤러는 품질도 좋고 PC, 안드로이드, 엑스박스 원까지 연결됩니다. 진동도 있죠.

물론 iOS는 지원하지 않으며 기기 사이 연결은 듀오보다 까다롭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좋은 컨트롤러라는 평입니다. 

가격이 좀 비싸고, 진동이 없고, 수신기 둘 곳도 마땅치 않지만 품질에 비하면 사소하다는 얘기입니다.

진동 없어도 되고 PC&안드로이드만 쓴다면 추천하는 편입니다.

단, 이미 컨트롤러가 있다면 정말 필요한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합니다.

각 사이트 평가

G스타일 매거진은 스틸시리즈의 전작인 스트라투스 XL과 비교했습니다.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모양이고 방향키는 훨씬 좋으며 범퍼, 트리거는 전보다 더 커졌고 느낌도 좋다고 합니다.

안드로이드는 MOGA 컨트롤러와 달리 마인크래프트 포켓 에디션에서 잘 작동했고 윈도우 10에서도 잘 작동했다는군요.

잡는 느낌도 좋고 무게도 적절해 편안하고 잘 만들어졌다고 끝맺었습니다.

폰아레나는 촉감이 좋고 지문이 쉽게 묻지 않으며 손으로 비틀어도 삐걱거리지 않았다고 품질을 칭찬했습니다.

버튼, 조용함도 칭찬했으나 내구성은 알 수 없다고 판단을 유보했습니다.

범퍼 버튼이 커서 편안하나 트리거 버튼까지 가려면 거리가 멀다고 약간 불평했으나 익숙해지면 괜찮다고 합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여러 기기 사이의 연결이 쉽다는 것도 좋게 평가했습니다.

안드로이드를 노린 제품인데 스마트폰 그립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점과 USB-C 단자가 아니라는 점을 단점으로 꼽았으나, 이 제품을 고르면 실패하지 않을 거라고 하며 10점 중 9점을 주었습니다.

윈도우 센트럴은 품질과 편안함을 칭찬했습니다. 

PC의 2.4GHz, 안드로이드의 블루투스 연결이 버튼 하나로 바뀌는 점도 좋게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PC는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없고, 수신기를 보관할 수가 없으며, 2019년에도 마이크로 USB 라는 점을 단점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렇다해도 5점 중 4점을 주며 안드로이드와 PC 둘 다 좋으며 PC에서만 쓴다고 해도 좋은 컨트롤러라고 마무리지었습니다.

안드로이드 어소리티는 버튼감이 좋고, 조이스틱이 부드럽다는 점을 칭찬했으나, 트리거는 기대보다 거리가 짧다고 평했습니다.

범퍼는 거의 완벽하나 방향키는 좀 부족하다고 합니다.

2019년에 마이크로 USB인 점과 ABXY 버튼이 무광 검정색이라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스마트그립은 4~6.5인치까지 끼울 수 있으나 컨트롤러를 켜거나 끌 때, 배터리를 확인할 때는 그립을 빼야됐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가격은 좀 나가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MMORPG은 품질을 칭찬하고, 블루투스 모드에서는 배터리가 더 빨리 달며 L3/R3 버튼 소리가 너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렇지만 블루투스 모드에서도 배터리는 뛰어난 편이라고 합니다.

CoGconnected 역시 품질을 칭찬하며 사용하기 쉬운 점을 칭찬했지만 버튼은 별로였다고 합니다.

진동이 없고 수신기를 놓을 곳이 없어 잃어버리기 쉽다고 지적했습니다.

IGN은 10점 중 7.5점을 주며 품질과 빠른 트리거, 조용한 버튼을 칭찬했습니다.

하지만 듀얼쇼크와 엑스박스 원과 비슷한 가격에 진동이 없고 수신기를 잃어버리기 쉽다고 지적했습니다.

스마트 그립은 틈새시장 느낌이며 진동이나 콘솔 지원이 없어 콘솔 컨트롤러에 비해 부족하다고 평했습니다.

VORTEZ는 품질을 좋게 평가했는데 특히 트리거가 엑스박스 원과 듀얼쇼크보다도 뛰어나다고 했습니다.

아날로그 스틱도 좋고, 버튼도 좋고 오래 쓰기에 편안한 모양이라고도 칭찬했습니다. 단, 방향키는 별로라고 합니다.

안드로이드, PC 연결도 한 번 연결하면 잘 되었다고 합니다.

단점으로는 엑스박스 원 컨트롤러보다 비싼데 구성품을 보면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진동이 없다는 점, iOS 미지원, S9에서 사용할 때 LED가 계속 깜박여 거슬리는 것, 헤드셋 단자가 없는 점, 색상이 한 가지 뿐이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