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위 에어로북, 인디고고 펀딩 시작

 

제조사 츄위(CHUWI)는 인디고고에서 크라우드 펀딩으로 에어로북을 선보였습니다.

많은 중국회사들이 인디고고로 신제품을 선보이는군요. 제품은 빠른 시일내에 목표 금액을 3배 넘게 돌파했네요.

 

회사는 넓은 화면, 얇은 두께, 가벼운 무게에도 가격이 싸다는 점을 밀고 있습니다.

하나씩 살펴봅시다. 아, 아래는 제조사 주장이라는 것을 잊지마세요.

 

 

 

먼저 화면입니다. 얇은 베젤은 저가 스마트폰에서도 흔히 볼 수 있지만 노트북은 그렇지 않죠.

에어로북은 전면의 80%가 화면으로 베젤은 5mm입니다. 12인치 노트북 프레임에 13.3인치 화면을 넣었다고 하는군요.

해상도는 1920 x 1080으로 IPS 패널을 사용했습니다. 또 화면 부품 사이 공기층을 4배 줄여 공기 굴절로 인한 눈부심도 줄였다네요.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는 8mm이며 무게는 2.77파운드로 약 1.25kg입니다. 크기는 A4 용지와 비슷합니다.

알루미늄 합금을 CNC 공정으로 만들어 내구성도 뛰어납니다.

 

 

 

CPU는 인텔 코어 M3 6Y30으로 6세대 스카이레이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64비트 프로세서, 2개의 코어와 4개의 스레드, 기본 0.9GHz & 터보부스트 2.2Ghz로 전력효율이 좋습다.

14nm 공정으로 만들어 이전 세대보다 17% 뛰어난 성능과 41% 빠른 그래픽 처리(HD 그래픽 515)를 보여줍니다.

4K 영상도 지원하며 열 처리 능력 또한 뛰어나 에어로북에는 쿨링 팬이 없어 조용합니다.

 

 

 

 

 

저장장치는 128GB eMMC를 사용합니다. 256GB, 1TB 제품도 있습니다.

램은 8GB LPDDR3이며 듀얼 채널이라고 합니다.

저장공간은 M.2 SSD와 마이크로 SD 카드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38Wh 리튬 폴리머로 최대 8시간 지속됩니다.

터치 패드가 크고 백라이트 키보드가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쉽게 쓸 수 있으며 터치패드 제스처도 지원합니다.

키보드는 영어 자판입니다.

 

 

 

 

단자는 USB 3.0 2개, 마이크로 HDMI, SD 카드 슬롯, 헤드셋, 충전 단자가 있습니다.

마이크와 카메라도 있으며 카메라는 200만 화소입니다.

네트워크는 인텔 무선 랜으로 듀얼 밴드 와이파이, 802.11ac를 지원하며 블루투스 4.0도 지원합니다.

 

이렇게 자신만만하게 내세운 제품의 가격은 128GB 기준 399달러입니다. 한화로 약 45만원 정도네요.

256GB는 429달러이며 1TB는 699달러입니다. eMMC 용량을 제외한 다른 사양은 똑같습니다.

 

 

2019년인데 USB-C 하나 없는 게 아쉽습니다. 8세대까지 나온 지금 6세대인 것도 아쉽지만 이해 못할 건 아닙니다.

다른 것보다 빨간 테두리가 있는 버튼이 눈에 띄는데 전원버튼이겠죠. 

크라우드 펀딩은 24일 남았으며 대부분 429달러인 256GB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128GB는 용량이 적으니 30달러 정도면 더 낼만합니다. 1TB는 가격도 많이 차이나죠.

 

하나 흥미로운 건 후원자가 600명이 되면 128GB SSD를 무료로 증정한다는 겁니다.

128GB는 256GB, 256GB는 384GB가 되는 거죠. 1TB 구매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제품이 어떨지 후기가 나온 뒤에 사는 것도 좋지만, 128GB는 꽤 매력적인 제안입니다.

 

제품을 다른 사람에게 링크로 추천하고 링크를 통해 두 사람 전부 구입하면 둘 다 가죽 케이스도 준다고 합니다.

여러명이 산다면 좋은 제안이네요.

 

 

제품 인디고고 페이지는 여기입니다.

 

아래는 전체 사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