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는 파일 전송 서비스인 파이어폭스 샌드를 공개했습니다.
자나깨나 개인정보 보호만 생각하는 모질라가 만든 안전한 파일 전송 서비스입니다.
이름 때문에 오해할까봐 말하자면 파이어폭스를 쓰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안전하게 파일을 보내는 걸까요?
샌드는 종단간 암호화(E2E)를 사용해 파일을 보호합니다. 종단간 암호화는 정부 검열 얘기가 나올 때 뉴스에도 자주 나왔죠.
또 보내는 사람은 이 파일을 몇 번 받을 수 있는지, 언제까지 받을 수 있는지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한 번 받을 수 있게 정하면, 한 번 받은 뒤에 파일은 사라집니다.
최대 다운로드 수는 100번, 최대 기간은 일주일인데 파이어폭스 계정이 없다면 최대 1번, 최대 하루로 제한됩니다.
최대 용량은 2.5GB지만, 역시 계정이 없다면 1GB로 제한됩니다.
파일을 올리면 링크가 만들어집니다. 이 링크로 가면 파일을 받을 수 있죠.
받을 때는 계정을 신경 쓸 필요 없이 그냥 받으면 됩니다.
곧 안드로이드로 베타 버전도 출시할 계획입니다.
샌드를 이용하려면 send.firefox.com으로 가면 됩니다.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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