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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모질라, 안전한 파일전송 서비스 파이어폭스 샌드 공개

by 사과향잉크 2019. 3. 14.


모질라는 파일 전송 서비스인 파이어폭스 샌드를 공개했습니다.

자나깨나 개인정보 보호만 생각하는 모질라가 만든 안전한 파일 전송 서비스입니다.

이름 때문에 오해할까봐 말하자면 파이어폭스를 쓰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안전하게 파일을 보내는 걸까요?

샌드는 종단간 암호화(E2E)를 사용해 파일을 보호합니다. 종단간 암호화는 정부 검열 얘기가 나올 때 뉴스에도 자주 나왔죠.

또 보내는 사람은 이 파일을 몇 번 받을 수 있는지, 언제까지 받을 수 있는지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한 번 받을 수 있게 정하면, 한 번 받은 뒤에 파일은 사라집니다.


최대 다운로드 수는 100번, 최대 기간은 일주일인데 파이어폭스 계정이 없다면 최대 1번, 최대 하루로 제한됩니다.

최대 용량은 2.5GB지만, 역시 계정이 없다면 1GB로 제한됩니다.


파일을 올리면 링크가 만들어집니다. 이 링크로 가면 파일을 받을 수 있죠.

받을 때는 계정을 신경 쓸 필요 없이 그냥 받으면 됩니다. 


곧 안드로이드로 베타 버전도 출시할 계획입니다.


샌드를 이용하려면 send.firefox.com으로 가면 됩니다.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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