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체이스 클래식, 스팀에서 클로즈 베타 테스터 모집 시작

KOG는 그랜드체이스 클래식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발표했습니다.

그랜드체이스는 2003년 출시, 2015년 종료한 PC 온라인 게임입니다. 현재는 후속작인 그랜드체이스 for kakao가 서비스 중입니다.

 

그랜드체이스 클래식은 PC 스팀으로 출시하며 스팀에서는 그랜드체이스(GrandChase)라는 이름이지만 공지에서는 그랜드체이스 클래식이라고 지칭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7월 6일까지 테스터를 모집하며 7월에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당첨자는 이메일로 공지합니다.

스팀 페이지로 이동한 뒤에 접근 권한 요청을 누르면 신청됩니다.

 

클로즈 베타 테스트 신청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그랜드체이스 스팀 페이지(클릭)로 이동합니다.

2. 접근 권한 요청을 클릭합니다. 로그인하라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3. 스팀 계정으로 로그인합니다. 스팀 계정이 없으면 스팀 가입하기를 눌러 가입합니다. 이메일만 있으면 됩니다.

4. 다시 그랜드체이스 스팀 페이지로 돌아와 접근 권한 요청을 클릭합니다. 끝.

* 클로즈 베타 당첨 후, 정식 출시 후 게임을 플레이하려면 스팀 클라이언트(클릭)를 설치해야합니다.

 

캐릭터 / 던전

게임 정보를 보면 클래식이라는 이름과 달리 게임 초창기 모습은 아닙니다.

그랜드체이스는 처음 3명의 캐릭터로 시작했는데 그랜드체이스 클래식은 20명으로 서비스 종료 직전의 캐릭터 수입니다.

지금까지 '클래식'이라는 의미는 게임 초기 상태를 의미했지만 이 게임은 서비스 종료 당시 상황으로 다시 내놓는 것처럼 보입니다. 오래된 게임이라서 클래식인 걸까요.

 

스팀 페이지를 보면 애니메이션 풍의 비쥬얼을 가진 횡스크롤 온라인 액션 RPG, 개성 있고 귀여운 20명의 캐릭터들이 존재하며, 방향키와 Z키만으로 누구나 시원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영웅/이벤트의 던전 모드, 2~6명의 대전 모드, 캐릭터 꾸미기를 보여줍니다.

 

스팀 커뮤니티와 KOG SNS를 보니 한국보다는 외국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기대하는 반응도 있고 KOG가 서비스 종료 후 사람들의 기대에도 다시 서비스하지 않겠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되살리는 모습이 끔찍하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다른 게임이 시원치 않아서 과거 인기 있던 게임을 다시 꺼내오는 것처럼 보이니까요.

게임을 정말 좋아했던 만큼 게임이 사라졌을 때 느낀 감정도 컸을 겁니다.

 

그랜드체이스 클래식이 지원하는 언어는 한국어, 영어, 브라질 포르투갈어입니다.

마지막이 조금 생소할 수 있는데 그랜드체이스는 브라질에서 굉장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당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도 제치고 1위를 했다고 하죠.

KOG가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하자 브라질 유통사가 그랜드체이스 IP를 구매해 직접 서비스하려고 시도했을 정도였습니다. KOG가 거부해서 실패했지만 말입니다.

지원 언어가 3개뿐인데 이 중 하나가 브라질 포르투갈어인 것을 보면 KOG도 과거 브라질에서의 인기를 의식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게임은 8월 출시 예정입니다.

* 7월 28일 정식 출시했습니다.

 

GrandChase on S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