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스 나우, 로스트아크 지원 시작 후 이용자 급증으로 서비스 문제 발생

LG U+, 스마일게이트, 엔비디아는 지난 8월 25일 지포스 나우에서 로스트아크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픽카드 값이 천정부지로 솟은 상황에서 누구나 무료로 고사양으로 인기 게임을 이용할 수 있어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결국 지원 직후부터 사람이 몰려 서비스에 문제가 생겼고, 무료/유료 이용자 관계없이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회사는 25일부터 31일까지의 요금은 일할계산해 요금에서 제외하며, 이 기간에 유료 멤버십(프로)에 가입한 사람에게는 요금을 받지 않았습니다.

 

가상 머신을 최적화해 20% 개선하고, 서버 증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반도체 수급 문제로 서버 증설은 어렵다고 했습니다.

9월 1일부터는 정상적으로 요금을 받는다고 했지만, 서버가 증설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크게 달라질리가 없죠.

결국 9월 3일부터는 유료 멤버십 가입을 중단했습니다. 그리고 12일까지 서비스를 해지한 유료 가입자에게는 9월 요금을 받지 않는다고도 합니다.

 

지포스 나우 공지

무료 멤버십은 한 번에 1시간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금방 빠지지만 유료는 6시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래 서버를 차지하므로 이러한 결정을 내린 듯 합니다.

회사 측은 만반의 준비를 하였으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사람들이 접속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도 서버는 혼잡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