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리킷이 킹콩 프로 2 컨트롤러의 새로운 사진을 올렸습니다. 역시 LED 모양 말고는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그런데 언론 리뷰가 하나 답글로 달려있네요. 굴리킷이 일부 언론과 유튜버에게 킹콩 2 프로 컨트롤러를 전달한 것 같습니다.
그 한 곳이 Winkco입니다. 리뷰를 보면 상자를 검은색에서 흰색으로 바꾼 것을 제외하면 포장, 제품 외관은 킹콩과 동일해 보입니다.
굴리킷은 아날로그 스틱에서 쏠림이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고, 기자는 30시간 이상 사용했지만 아직은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30시간으로는 매우 부족한 실험이기 때문에 기자도 쏠림이 없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홈 버튼으로 스위치 깨우기가 작동한다는군요. 그밖에는 킹콩 1과 동일한 터보, 매크로, 버튼 변경 설명입니다.
호평일색이고 상세한 설명은 없습니다. 평가는 5점 만점에 4.8점이네요.
이것만 봐서는 1편 사용자가 바꿀 이유는 별로 없어보입니다.
조금 더 찾아보니 유튜버인 NL Tech도 리뷰를 했습니다.
버튼과 아날로그 스틱 부품까지 있는데 이것도 굴리킷에서 받은 것 같죠. 부품까지 받아서인지 만지면서 꽤 상세하게 설명을 합니다.
굴리킷이 설명한대로 버튼은 기계식 키보드와 비슷하다고 하고, 당연히 스틱 쏠림이 없다고 하지만 확신은 못 합니다.
플랫폼 전환 기능이 꽤 좋아보이는데요. 스위치에서 플레이하다 버튼 한 번 누르면 PC로 넘어가는군요. 전처럼 바꿀 때마다 다시 페어링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립 부분의 텍스처 처리도 보여줍니다.
홈 버튼으로 깨우기는 생각한 것과 좀 다릅니다. Winkco는 홈 버튼 깨우기가 있으니 좋다고만 했는데 아니었네요.
홈 버튼으로 깨우려면 먼저 ABXY 중 하나를 눌러서 컨트롤러를 켜고, 그 다음 홈 버튼을 눌러야 스위치가 켜집니다. NL Tech의 말을 따르면 '작업이 하나 더 있는데 어쨌든 작동은 한다'입니다.
조이콘, 프로콘, 기타 서드파티 컨트롤러의 홈 버튼만 누르면 스위치가 켜지는 그런 것을 생각하면 안 됩니다. 이 제품이 멀티 플랫폼에 더 집중한 제품이라는 걸 생각하면 기능상 어쩔 수 없는 건지도 모르겠군요.
그밖에 설명서는 더 커지고 컬러로 바꾸었습니다.
NL Tech는 매우 좋아하는 제품이며 품질이 뛰어나고 진정한 멀티플랫폼 컨트롤러라고 호평을 합니다.
리뷰가 2개 뿐이지만 홈 버튼 깨우기 기능이 약간 애매한 것 빼고는 좋아보이는군요.
개인적으로는 마감이나 내구성이 궁금합니다. 이런 리뷰는 길어봤자 며칠 사용하니 내구성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죠.
1년 이상 킹콩 컨트롤러를 사용해왔기 때문에 그 부분은 좀 미덥지 않습니다.
굴리킷은 킹콩 2 프로 컨트롤러를 12월 중 출시한다고 했지만 1월인 아직도 제품은 출시하지 않았습니다.
'컨트롤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소 게임패드는 사지 않는 게 좋습니다 (15) | 2022.01.11 |
---|---|
굴리킷, 킹콩 컨트롤러 3.4 펌웨어 업데이트 출시 (0) | 2022.01.07 |
굴리킷, 킹콩 컨트롤러 3.3 펌웨어 업데이트 출시 (0) | 2022.01.04 |
8BitDo 얼티밋 소프트웨어 앱, 프로 2 유선 컨트롤러 지원 (0) | 2021.12.30 |
굴리킷, 킹콩 컨트롤러 3.2 펌웨어 업데이트 출시 (0) | 2021.12.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