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네오 넥스트, 굴리킷의 홀 센서 아날로그 스틱 사용

얼마 전, 휴대용 PC 제조사인 아야네오(AYANEO)는 새로운 제품인 야야네오 넥스트(AYANEO NEXT)를 발표했습니다.

휴대용 윈도우 PC의 차세대(Next Generation)라는 뜻으로 NEXT라는 이름을 넣었다고 합니다.

AMD 라이젠 7 5800U, 7인치 1280 x 800 IPS 화면, 2TB SSD, 16GB 램, 지문인식 버튼, 스테레오 스피커, Wi-Fi 6E, 블루투스 5.2, 47Wh 배터리, X축 리니어 진동 모터, 무게 720g 등이 특징입니다.

 

좋아보이는 제품이지만 눈에 띄는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아날로그 스틱입니다.

이 제품은 아날로그 스틱을 교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좋아보이네요.

그리고 홀 센서 아날로그 스틱과 트리거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홀 센서 아날로그 스틱을 사용한 제품은 굴리킷의 킹콩 2 컨트롤러뿐이죠. 그렇다면 아야 네오도 새로운 스틱을 개발했을까요?

 

First launch는 휴대용 윈도우 게이밍 PC 중에는 최초라는 뜻이라고

아닙니다. 아야 네오 넥스트의 스틱은 굴리킷이 개발한 스틱입니다.

현재 홀 센서 아날로그 스틱을 발표한 회사가 굴리킷 뿐이라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맞았군요. 사실 80년대에 아타리, 90년대에는 세가 새턴에서 사용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사용하지 않으니까 두 회사를 고려하진 않았습니다.

이 스틱을 사용한 첫 제품이 이제 막 나왔는데 아야 네오도 이걸 채택한 것은 그만큼 좋은 스틱이라는 걸까요?

그렇지는 않더라도 비슷하면서도 확실히 다른 분야의 제품인 닌텐도 스위치가 쏠림이 심각하다는 걸 생각하면 우위에 있으며, 경쟁 제품인 원엑스플레이어나 스팀덱보다는 확실히 장점입니다.

 

아야 네오 넥스트의 사양

아야네오 넥스트는 넥스트, 넥스트 어드밴스, 넥스트 프로의 3개 제품으로 판매합니다. CPU, SSD, 램 용량이 다르죠.

어드밴스는 전세계 300개 한정으로 어제 다 팔렸고, 한국어를 포함해 5개 언어로 '고마워요'라고 올렸습니다.

 

제품은 어드밴스는 2월 말 배송하고, 다른 제품은 2월에 인디고고에서 후원을 받고 3월에 배송할 예정입니다.

가격은 넥스트는 인디고고에서 1265달러, 정식 가격은 1315달러이며 넥스트 프로는 인디고고 1465달러, 정식 가격은 1565달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