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 연내 일본 및 다른 나라에 스팀 덱 출시 예정

밸브는 2022년 연말까지 일본 등 다른 나라에도 스팀 덱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새로운 정보가 있다면 즉시 공유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매체에서 평가가 좋았다고도 했습니다. 포브스의 '독보적이며 스스로 창조한 클래스에 속하는 유일한 존재', 기즈모도의 '모바일 게임에 혁명을 일으킬 정도로 독창적인 기기', PC 게이머의 '타의 추정을 불허한다' 등 입니다.

특히 포브스랑 기즈모도는 극찬을 했네요.

더 버지나 와이어드 등 좋지 않은 평가를 한 언론의 글은 공유하지 않았습니다. 다들 그렇죠.

 

일본까지 출시한다는 것에 한국 출시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국 인증도 받고 일본에도 출시했지만 한국에 출시하지 않은 인덱스를 생각하면 스팀 덱도 마찬가지일 수 있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소니, 에픽 등이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사업을 하는 반면에 스팀은 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지 않으면서도 한국어를 지원하는 애매한 경계에 있습니다.

그래서 오래 전 인디 게임 관련 문제가 있었고, 이 때 한국에서 제한된 게임 중 아직도 한국에서 구매할 수 없는 게임도 있습니다. 2020년에도 스팀을 차단하니 마니 하는 문제가 있었죠.

결국 차단은 하지 않았고 정부에서도 스팀 이용자가 많으니 스팀과 협력해 뭔가 하겠다고 했지만 뚜렷한 뭔가가 없는 상황입니다. 밸브 입장에서는 한국이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샤오미처럼 다른 회사가 들여오는 방식을 생각해볼 수는 있겠군요.

 

스팀 덱은 뛰어난 하드웨어, 특히 가성비 측면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가격이 2~3배인 기기보다도 성능이 좋으니까요.

휴대용 게임기처럼 보이지만 결국에는 PC라는 측면에서 한계가 있고, 밸브의 호언장담과는 달리 지원 게임이 빨리 추가되지 않고 소프트웨어가 좋지 않은 등의 단점도 있지만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출시 초기라서인지 업데이트도 잦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