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게임 컨트롤러 엘리트 에디션 공개

샤오미는 새로운 게임 컨트롤러인 샤오미 게임 컨트롤러 엘리트 에디션을 공개했습니다. 이름은 의역으로 원문은 '小米遊戲手掣精英版發佈'입니다.

샤오미는 과거에도 컨트롤러를 출시한 적이 있고, 한국에서도 괜찮은 성능과 가격으로 좀 알려졌습니다.

당시는 검은색이었지만 이번 제품은 흰색으로 모양도 다릅니다. 소니의 듀얼쇼크에 가까운 모양이죠.

 

모양은 듀얼쇼크와 비슷하지만 버튼과 스틱 배치는 엑스박스 방식입니다.

ABXY 버튼은 최소 100만번 이상 눌러도 괜찮은 내구성을 지녔다고 합니다. 유명 회사가 그렇듯 스틱은 알프스(ALPS), 트리거는 리니어 트리거 버튼입니다.

제품 중앙에는 4개의 버튼이 있으며 정중앙에는 플랫폼 전환 버튼으로 추측됩니다. 버튼 아래에 블루투스 등의 로고가 있죠.

나머지 3개는 셀렉트, 스타트, 메뉴입니다.

 

방향키가 꽤 특이하게 튀어나와있는데 정확성은 알 수 없습니다. 격투 게임이나 플랫포머에서 쓸 수 있을 정도로 좋은지 그저 메뉴에 사용할 정도인지 궁금하네요.

그립 부분에는 2개의 추가 버튼이 있습니다.

 

자이로를 지원하며 인벤센스의 6축 자이로스코프를 사용합니다. 닌텐도나 애플이 과거 인벤센스 제품을 사용했죠.

PC와 스팀에서는 진동도 지원합니다.

블루투스 5.0과 2.4Ghz를 통해 무선으로 연결하며 노르딕 칩을 사용해 지연 시간이 적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을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도 있습니다.

 

 

윈도우 PC, 스팀, 샤오미 클라우드 게임 등의 클라우드 게임, 안드로이드, 스마트 TV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4월 27일 오전 10시에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하며 정가는 399위안(약 7만 6천원), 펀딩 가격은 329위안(약 6만 3천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