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도카와는 도쿄 게임쇼 2022에서 루이나 ~폐도의 이야기~(Ruina ~廃都の物語~)의 리메이크를 발표했습니다.
루이나는 2008년 출시한 무료 RPG 게임으로 RPG 2000으로 제작했습니다. 당시 프림! 게임 콘테스트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몇 년 후까지도 꽤 인기가 있었습니다.
중세 유럽풍 판타지 세계에서 거대한 지하 유적을 탐험하는 이야기로 게임북 느낌을 살려 제작했습니다. 2018년에는 2권의 소설도 나왔죠.
제작자의 허락을 받고 한국어판도 만들어졌으며 기사에서도 한국어판과 프랑스어판을 언급했습니다.
리메이크는 원작자의 감수 아래 그래픽, 시스템, UI, 조작성 등을 개선하고 이야기도 추가합니다.
PC 스팀으로 출시하며 개발은 카도카와의 중국 자회사인 텐원(天問) 카도카와가 맡습니다. 14년이나 지났고 회사가 개발하는만큼 꽤 좋아질 것 같습니다.
한국어판과 프랑스어판을 언급하긴 했지만 지원하는 언어는 일본어, 영어, 중국어입니다. 추후 추가할 수도 있겠죠.
출시일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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