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오브 더 트라이어드: 루디크러스 에디션, 2023년 초 출시

 

어포지 엔터테인먼트는 라이즈 오브 더 트라이어드: 루디크러스 에디션(Rise of the Triad: Ludicrous Edition)을 발표했습니다.

1995년 출시한 FPS로 2013년 리메이크하기도 했습니다. 리메이크한 게임의 원작을 다시 리마스터하는 게 이상해보일 수 있습니다만 리메이크의 성과가 좋지 못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게임은 광신도가 있는 섬에서 피튀기는 전투를 하는 고전 FPS입니다.

 

원작은 어포지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했지만 2020년 3D 렐름이 발표, 2021년 3D 렐름이 어포지에게 권한을 넘겼습니다. 어포지는 2022년 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했는데 2023년까지 밀렸습니다.

리마스터는 이미 수많은 고전 FPS의 리마스터로 유명한 회사인 나이트다이브 스튜디오가 맡았습니다. 퀘이크, 둠, 튜록, 시스템 쇼크, 신, 블러드 등을 리마스터했고 시스템 쇼크 리메이크도 개발 중이죠.

여기에 더해 뉴 블러드 인터랙티브까지 3개 회사가 개발했습니다.

 

게임 내용으로는 확장팩을 포함하고, 베타에서 복원한 콘텐츠도 있으며, 새로운 에피소드도 개발했습니다. 1995년 원작, 2013년 리메이크작의 OST도 들을 수 있습니다.

기능으로는 4K 해상도 및 울트라 와이드 스크린 지원, FOV 증가, 무제한 프레임, 여러 모드가 있는 온라인 및 랜 멀티플레이, 손쉬운 커스텀 레벨 제작기(스팀 창작마당 지원), 클라우드 저장, 도전과제 등입니다.

리미티드 런 게임즈가 일반판과 컬렉터즈 에디션의 패키지를 판매하며 추후 공개합니다.

 

PC(스팀/GOG), 엑스박스 원/시리즈 X|S, PS4/5, 스위치로 출시합니다.

고전 게임 리마스터가 흔히 그렇듯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리메이크는 새로 만들면서 새로운 언어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리마스터는 원작을 활용하다보니 지원 언어도 원작과 같은 경우가 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