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권투 선수와 경기를 바탕으로 하는 권투 게임인 언디스퓨티드(Undisputed)가 1월 31일 스팀에서 앞서해보기로 출시합니다.
첫 발표 후 2년 정도 지나서 출시를 하는데 영국의 스틸 시티 인터랙티브가 개발하며 이스포츠 복싱 클럽(eSport Boxing Club)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발표했습니다.
이 게임의 특징은 큰 규모의 실제 권투 세계를 담은 게임이라는 점입니다. 상당히 보기 힘들죠.
회사는 10년만에 처음으로 메이저 복싱 게임을 발표하여 자랑스러우며 무하마드 알리, 슈거 레이 로빈슨 등을 언급하며 권투 게임 역사상 가장 많은 선수가 등장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게임 이전에 많이 언급하는 게임이 EA의 파이트 나이트 챔피언인데 2011년작이니 13년 전 게임입니다. 그 사이에 출시한 권투 게임은 현실의 권투를 다루기보다는 영화 기반이나 VR 게임 등 규모가 작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외국 게임 커뮤니티를 보면 기대하는 권투 게임 팬이 꽤 있어보입니다.
회사는 선수 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도 신경썼습니다.
세계 권투 평의회(WBC)와 영국 권투 관리위원회(BBBC) 등 실제 조직이 등장하고, 실제 권투 장비 브랜드도 나옵니다.
선수는 지미 레논 주니어가 소개하고, 심판은 케니 베이리스입니다. 한국에서는 메이웨더 VS 파퀴아오의 주심을 맡기도 했죠.
해설은 토드 그리샴, 조니 넬슨이 맡았습니다.
게임 측면에서는 60종 이상의 펀치, 발놀림, 무릎 꿇기/파울/클린치/심판과의 상호작용, 상처/땀/얼굴 변형 표현, 다양한 난이도 등이 특징입니다.
권투는 그저 주먹을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기술이 있다며 여러 가지로 실제 권투 경기처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죠.
정식 출시를 하지 않고 앞서해보기를 진행하는 이유는 커뮤니티와 깊이 연결되어야 좋은 게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많이들 말하는 이유죠. 앞서해보기 기간은 따로 없고 원하는 품질이 되면 정식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합니다.
앞서해보기에서는 타이슨 퓨리, 카넬로 알바레스 등 50명의 선수와 6개의 경기장이 있습니다. 선수는 최신 스캔 기술을 사용해 상세히 만들었습니다.
앞서해보기 기간 동안 커리어 모드, 선수 생성 도구, 추가 선수와 장소 등을 추가하며 기능을 추가하면서 점차 가격도 인상할 예정입니다. 정식 출시 때는 콘솔로도 출시할 계획이죠.
주의할 점으로 실제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 간혹 그렇듯이 이 게임은 키보드/마우스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컨트롤러로만 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도 지원하지 않습니다. 언어는 앞서해보기 과정에서 추가할 수 있겠죠.
베타에서는 애니메이션이 좋지 않다는 평을 받았습니다만 추후 개선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커리어 모드가 없다는 것은 선수를 계속 성장시키며 진행하는 그런 이야기가 없다는 뜻입니다.
가격은 29.99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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