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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추가 정보

사쿠라이 마사히로, 2번째 엑스박스 시리즈 X 구입

by 사과향잉크 2023. 2. 25.

별의 커비, 스매시 브라더스(대난투)로 유명한 사쿠라이 마사히로가 2번째 엑스박스 시리즈 X를 구매했습니다.

엑스박스의 인기가 낮은 일본이라 특이해보일 수 있지만 원래 콘솔과 컨트롤러를 많이 구매하고, 게임도 많이 하는 사람입니다. 스팀 컨트롤러도 가지고 있었죠.

1번째는 2021년에 구매했으며 1년이나 지나서야 겨우 구했다고 말했는데, 2번째는 오늘 구입했으며 최근에는 구하기 쉬워졌다고 합니다.

첫 구매

이는 이번에 패미통이 발표한 게임 판매량과도 관련이 있어보입니다.
이번 주 패미통 게임 판매량에 포르자 호라이즌 5가 엑스박스 게임으로는 7년만에 30위 안에 들었습니다. 2020년 출시한 게임이고 특별한 일이 없었다는 걸 생각하면 이해하기 어렵죠.

일본은 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엑스박스 이용자는 다른 플랫폼보다 디지털 구매를 선호한다는 분석도 있었으니 더욱 의문이 듭니다.

 

이유는 최근 시리즈 X와 포르자 호라이즌 5를 묶은 제품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도 'Xbox Series X – 포르자 호라이즌5 프리미엄 에디션 패키지'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이죠.

그것이 무슨 관련이 있는지 묻는다면, 구매가 쉬운 한국에서는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본은  시리즈 X를 구하기 어려운 나라입니다. 일본에서 시리즈 S가 시리즈 X보다 훨씬 많이 팔리는 것도 그런 이유 중 하나입니다.

지난 번에 일본에서 가격을 인상하자 구매도 못 했는데 가격이 올랐다고 분노하는 반응도 있었죠.

 

즉, 이번에 이런 패키지로 제품이 풀리자 콘솔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구매하는 사람이 늘었다는 겁니다. 과거 한국에서 시리즈 X를 구매하기 어려울 때 SKT 올 액세스를 통해 구매하는 것과 같습니다.

사진을 보면 사쿠라이가 올린 제품도 포르자 호라이즌 5 포함 제품입니다.

핫 휠 DLC가 들어있긴 하지만 포르자 호라이즌 5는 더 저렴하게 엑스박스 게임 패스로 할 수 있고, SKT 올 액세스도 게임 패스가 포함되었지만 별도로 구매하는 게 더 저렴합니다.

그럼에도 구매하는 건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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