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VO의 닌텐도 스위치용 조이콘 호환 컨트롤러입니다.
OIVO는 DOBE와 같이 국내 스위치 주변 기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조이콘처럼 스위치에 끼우거나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스위치에 끼우면 충전됩니다.
조이콘과 같은 모양이라서 조이콘 주변기기도 사용할 수 있는데요.
호환 조이콘 중에는 조이콘과 모양이 달라 주변기기를 쓸 수 없는 제품도 있으니 좋은 점이죠.
스트랩이 컨트롤러와 같이 들어있습니다.
방향키는 듀얼쇼크와 같은 모양으로 원래 조이콘보다 누르기 편하며, ABXY 버튼은 더 큽니다.
아날로그 스틱은 납작합니다.
자이로 센서와 리니어 진동이 있으며 NFC, IR 센서는 없습니다.
즉, 모션 컨트롤을 지원하지만 진동은 HD 진동이 아니며 아미보를 인식할 수 없습니다. 링 피트 어드벤처의 혈압 측정도 안 됩니다.
홈 버튼으로 스위치를 깨울 수 있으며, 535mAh 배터리로 2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이콘보다는 꽤 짧죠.
문제가 있다면, 제품 가운데 있는 버튼을 15번 연속으로 눌러 초기화하라고 합니다.
사용자의 평가를 보면, 이 제품은 모양 뿐만 아니라 기능도 조이콘을 많이 따라한 것 같습니다.
홈 버튼으로 스위치를 깨울 수 있다는 점도 그렇고, 심지어 스위치 컨트롤러 업데이트까지 시도한다고 하네요.
대부분이 만족하며, 기능이 몇 개 없어서인지 조이콘보다 가볍다고 합니다.
그리고 검정색 조이콘을 가지고 싶다면 이 제품밖에 없다는 얘기도 있군요.
한 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지만 간혹 왼쪽 조이콘이 먼저 망가지는 경우가 있는 듯 합니다.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지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판매자에 따라 40~50달러 정도입니다.
한화로 5~6만원 정도인데 조이콘과 1~2만원 정도 차이납니다. 호환 제품치고는 비싸죠.
그래도 조이콘 쏠림 문제를 걱정하거나 조금이라도 더 싸게 사기 위해, 검정색 때문에 사는 모양입니다.
또, 외국에서는 90일 무조건 환불 보증, 12개월 AS 보증, 평생 기술 서비스를 지원한다지만 국내는 그런 거 없습니다.
망가지면 알아서 수리하거나 버려야하죠. 국내에서는 구매 가치가 좀 떨어져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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