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 닌텐도 스위치 조이콘의 쏠림 문제는 보증 기간 상관 없이 1회 무상 수리

닌텐도 스위치의 기본 컨트롤러인 조이콘의 문제는 전세계적으로 심각합니다.

스틱 쏠림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스틱을 가만히 두어도 한쪽으로 작동하는 문제입니다.

워낙 흔한 문제라 씨넷, 더 버지, IGN, 포브스 등 수많은 언론에서 수없이 다뤘으며 회사가 여러 번 답변해야했고, 미국 등지에서는 소송을 당하거나 무상 교체해주는 등의 일이 있었죠.

IGN이나 닌텐도라이프 등의 언론은 개인이 쏠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한국도 당연히 같은 문제가 있었지만 과거에는 유상 수리를 받았다는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말부터 무상 수리 보증 기간인 1년을 넘겼음에도 쏠림 문제로 무상 수리를 받았다는 글이 간혹 올라왔는데요.

이번에 루리웹 이용자가 한국닌텐도에 문의하여 확실한 답변을 받았습니다.

 

한국도 쏠림 문제는 무상 수리를 하는 게 맞습니다.

닌텐도가 공지하지 않아서 언제부터 바꾼 정책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많은 회사가 그렇듯 소비자에게 좋은 일은 공지를 안 하죠.

무상 보증 기간인 1년이 지나도 무상으로 수리하며 조이콘 1개당 1번 가능합니다. 1인당 1번이 아닙니다.

주의할 점으로 분해 등 손댄 흔적이 없어야하며 구형 부품이어야합니다.

닌텐도는 조이콘의 스틱을 계속 개선하고 있으며 스위치 OLED 모델부터 새로운 개선판을 사용하는데 구형 부품은 그 이전의 제품으로 추정됩니다.

제외한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OLED부터 쏠림을 완전히 해결했거나 매우 완화된 것인지, 아니면 오래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스위치 라이트도 부품은 동일하여 같은 문제가 있는데 이 부분은 문의하지 않아서 모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