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스 나우, 4월에 반다이 남코의 게임 8개 지원 예정 및 엑스박스 게임 지원 초기 작업 중

엔비디아는 지포스 나우에서 이번 달에 리틀 나이트메어, 더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 등 반다이 남코의 게임 8개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반다이 남코는 지포스 나우 초기에 자사 게임을 지원했는데 2020년에 제거했습니다.

철권, 에이스 컴뱃, 소울 칼리버, 다크 소울 시리즈 등 유명한 게임이었고 지포스 나우 초기에 홍보에 자주 쓰이던 게임이었죠.

 

3년 가까이 지나고 반다이 남코가 마음을 바꾼 것 같습니다.

다시 지포스 나우를 지원한다는 것은 이 게임들도 돌아올 가능성이 있고, 이후에 출시한 엘든 링도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인데 실제로 그렇게 될지는 두고봐야겠습니다.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게임을 지원하기 위한 게임과 기능을 지포스 나우로 가져오는 초기 단계라고도 말했습니다.

두 회사는 PC 게이머가 기대하는 동급 최고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위해 협력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가 있어서 타사에는 게임을 제공하지 않았는데요.

영국과 유럽 규제 기관이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시장을 독점할 것이라고 우려하자 지난 2월부터 지포스 나우 등 3개의 경쟁 서비스에 엑스박스 게임을 10년간 제공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덕분에 성능이 끔찍한 자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의 경쟁력은 더욱 떨어졌지만 규제 기관이 만족했다는 소문이 있으니 목적은 달성한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서비스를 개선하면 해결되는 문제지만 엑스박스의 사소한 문제도 해결하지 않는 회사라 먼지 한 톨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