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써, 창립 10주년 맞이

중국의 게임 주변기기 제조사인 게임써(盖世小鸡, GameSir)가 4월 11일에 창립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회사는 2013년 4월 11일 설립헀고 모바일 게임 주변기기가 휴대용 게임 문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해 회사 최초의 모바일 컨트롤러인 G1을 출시했습니다.

당시는 물론 지금도 모바일 컨트롤러에는 드문 3.5mm 단자를 탑재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좀 더 고심하여 단순하면서도 기능이 충분하고 가벼운 G2를 출시했는데 중국 최초로 블루투스, 2.4Ghz, 유선 연결을 지원하는 컨트롤러였다고 합니다.

2013년 12월 출시하여 공급이 부족할 정도로 성공했습니다.

 

G3는 텐센트의 게임인 크로스파이어 모바일과 협업을 하여 GCM 블루투스로 모바일 게임 중 처음으로 진동을 구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처음으로 100만대를 판매한 제품이 되었으며 이때부터 중국에서 게임써가 유명해졌습니다. 전세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죠.

시간이 지나고 PC, 콘솔 주변기기로도 확장해 PC,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용 주변기기도 판매 중입니다.

 

설립자는 10년간 게임 업계에서 혁신을 일으키기기 위해 노력했고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방식을 개척했으며 10년이 지난 지금도 이제 막 시작하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다양항 시장 요구 사항에 대응하고 다양한 기기를 개발한 직원, 그동안 응원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도 말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회사 설립 이전의 일도 나와있습니다.

2007년에 cngba.com이라는 중국 사이트를 만들고 크게 성장했다는군요.

2013년에는 중국의 퍼펙트 월드가 이 사이트를 인수했고 이때부터 주변기기 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회사는 성장했지만 늙지는 않았고, 선두 업체로서 잘 발전해왔다며 주요 성과도 공개했습니다.

중국과 서양 내용이 다른데 중국은 키보드 마우스 컨버터, 에뮬레이터 내용도 적혀있습니다.

게임써가 중국 기업이기도 하지만 서양 기업인 델이 중국에서 핵이 잘 실행된다고 광고한 것을 보면 중국이 이런 걸 좋아하는 거겠죠.

 

1.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용 키보드 마우스 컨버터인 X1은 출시 후 하루에 7000개, 월 20만개를 판매. 장기간 품절 및 예약 상태(중국만 언급)

2. 회사에서 가장 오래 판매 중인 T4 프로는 여러 사이트에서 베스트셀러이며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른 적도 있음

3. X2 시리즈는 닌텐도 스위치 에뮬레이터인 EGG를 지원(중국만 언급)

4. X2 프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인증을 받음(중국만 언급)

5. X2 시리즈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안드로이드 모바일 컨트롤러 중 하나가 됨(중국만 언급)

6. 세계 최초의 쿨러 장착 모바일 컨트롤러 X3(서양만 언급)

7. 엑스박스와 제휴하고 컨트롤러 출시(서양만 언급)

8. X2 프로가 아마존 인기 신상 제품 순위에서 1위(서양만 언급)

10. 엑스박스 인증을 받은 G7은 현재 중국 유선 컨트롤러 1등(중국만 언급)

11. G7은 세계에서 가장 그림 친화적인 PC, 엑스박스 컨트롤러인 대회를 열어 수천점의 그림을 받음(서양만 언급)

 

 

10년간 100개가 넘는 제품을 출시했고 발명 특허 3건, 실용신안 특허 38건, 디자인 특허 32건, 소프트웨어 저작건 92건 등 총 165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헀다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DJI, 오포, 비보, 화웨이, 아너, BYD, 차이나 모바일, 텐센트, 넷이즈 등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 말에 중국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 인증을 받은 모바일 컨트롤러인 X2 프로와 G7로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G1이 실패했을 때 10년 후 약 10개의 제품군에서 100개가 넘는 제품이 나오고, 수많은 회사와 협업을 하고, 광저우에서 전전까지, 공장에서 미국 CES까지 도달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거라고도 말했습니다.

 

게임써 제품

이제 회사는 20주년을 준비하며 회사 미래 전략, 목표를 반영하는 새로운 회사 로고와 슬로건을 공개했습니다.

여전히 닭이지만 수염이 없어지고 벼슬을 붉은색으로 바꿨습니다.

 

로고는 사람들을 향하고 어려움과 장애물을 무시하고 바람을 타고 앞으로 나아가는 수탉을 뜻한다고 합니다.

높이 치솟은 벼슬은 바람을 거스르는 긍지와 공격성, 빛처럼 빛나는 삼각형의 눈은 e스포츠의 끈기와 꿈을 의미한다는군요.

더 단순해진 것은 산만한 생각으로 버리고 사명에 집중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새로운 브랜드 비전도 설명할 것이라고 합니다.

왼쪽이 예전, 오른쪽이 새 로고

중국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서양에서는 'Just in Game'이라는 슬로건을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10년간 사용자의 의견을 들었으므로 제품을 확장하고, 원하는 제품을 만들고, 마이크로소프트와 긴밀한 연계를 하면서 더 많은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지속적으로 기술력을 개선할 것이라고 합니다.

 

서양에서는 다음 달에는 몇 가지 큰 소식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두루뭉술하게 이야기했지만 중국에서는 3개월간 공개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신제품, IP 협력, 게임 연동, 게이머 축제를 언급했는데 전부 있을지는 모릅니다.

 

그리고 4월 11일부터 T4 Kaleid가 중국에서 공식 예약 판매를 시작합니다. 알리익스프레스보다 상당히 느리군요.

엑스박스에 기반을 둔 제품이라고 명확하게 얘기하며 스틱과 트리거가 홀 효과 센서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