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케이시스, 와디즈에서 샥스 S6 컨트롤러 펀딩 예정

 

한국 유일의 컨트롤러 제조사란 점을 강조하는 에이케이시스는 PC와 스위치용 무선 컨트롤러인 샥스 S6을 와디즈에서 펀딩할 예정입니다. 영상은 3월에 올렸습니다.

에이케이시스에게 받은 문자에는 S6b라고 적혀있는데 S6이라고 합니다. 몇 년만에 받은 문자가 광고 문자라서 당황스러웠는데 내용도 다르군요.

*며칠 뒤에 또 문자가 왔는데 S6b라고 합니다. 와디즈는 여전히 S6입니다.

 

H01이라는 제품을 내기도 했지만 S 제품군은 S5 이후 2년여만입니다.

 

알프스 스틱을 사용하며 높이가 다른 2종류의 스틱(4mm, 6mm)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스틱이 기본 구성인지 별도 판매 제품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전면 아래 있는 버튼은 뒤로 가기와 홈 버튼으로 추정됩니다.

 

트리거 잠금 기능이 있어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2개의 진동 모터도 있습니다,

범퍼 버튼은 50만회의 내구성 시험을 통과했다고 합니다. 아날로그 트리거는 256단계입니다.

제품 가운데의 양쪽과 오른쪽 스틱, ABXY 버튼은 LED가 있습니다.

 

후면에는 2개의 추가 버튼(백 버튼)이 있습니다. 회사는 퀵버튼이라고 부르며 원하는 버튼이나 매크로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플랫폼 변경 스위치가 있으며 그립 부분에는 미끄럼 방지 처리를 했습니다.

 

PC, 안드로이드, iOS를 지원합니다.

영상과 제품 설명에 있는 GIF에는 폰을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가 있는데 아무런 설명이 없습니다.

펀딩을 열어야 자세한 정보가 나올 것 같은데 기본 구성인지 개별 판매 제품인지 궁금합니다.

 

자체 앱인 샥스 게임 허브는 펌웨어 업데이트, 매핑, 매크로, 터보, 스틱/트리거 보정, 기능 확인, 설명서 확인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iOS는 매핑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레이저 이전까지는 매핑을 지원하는 컨트롤러는 거의 중국 제품이었기에 꺼림직하게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장점입니다.

에이케이시스 측도 국내 개발이고 백도어, 루팅, 정보 유출이 없으며 특허까지 냈다고 강조합니다.

 

G6 / S6

제품을 보면 중국 회사인 MACHENIKE(机械师)의 G6 컨트롤러와 거의 같습니다.

이름도 G6과 S6으로 비슷합니다. 샥스의 이전 제품이 S5라서 걸고 넘어지기는 그렇네요.

G6은 아직 한국에서 정식으로 판매하지 않지만 다른 제품은 매카닉이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입니다.

 

외형은 비슷하지만 기능은 많이 다릅니다.

G6은 굴리킷 홀 센서 스틱, 기계식 버튼, 트리거 잠금, 스틱 LED, PC/스위치/안드로이드/iOS 지원 등 정말 다른 제품이죠.

샥스의 이전 제품도 다른 회사와 외형은 비슷하거나 똑같은데 내부는 다르다고 합니다.

 

 

가격은 61,500원이며 펀딩 날짜는 4월 21일입니다. 펀딩에서는 그보다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수량은 문자 내용대로 적었습니다.

 

· 슈퍼 얼리버드(46,000원): 100개 한정으로 25%할인하며 동물 발바닥 모양의 스틱 커버를 증정합니다.

· 얼리버드(49,200원): 50개 한정으로 20% 할인하며 스틱 커버가 있습니다.

· 패키지 A(92.200원): 40개 한정으로  2개 묶음이며 커버는 없습니다. 슈퍼 얼리버드와 같은 25% 할인이지만 조금 더 비쌉니다. 실제로는 둘 다 25%보다 아주 조금 더 저렴합니다.

· 패키지 B(98,500원): 30개 한정으로 컨트롤러와 이노피아 구글 TV를 같이 30% 할인합니다. 커버는 없습니다.

 

패키지 B의 이노피아 구글 TV는 한국의 이노피아테크라는 기업의 제품인 듯 한데 한국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구글과 넷플릭스 인증을 받은 셋탑박스 제조사라는 것 외에는 정보가 많지 않습니다.

*이틀 후에 패키지 B가 사라졌습니다.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다음 날에 온 문자에도 패키지 B가 사라졌습니다.

 

 

제품은 펀딩 종료 후 6월 11부터 발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