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에픽 독점 게임들이 스팀으로 출시

작년에 에픽 게임스 스토어를 발표하면서 같이 공개한 독점 게임들이 독점 기간이 끝났습니다.

그래서 차례대로 스팀으로 출시하고 있죠.

 

먼저 애슌입니다. 스팀, 엑스박스 플레이애니웨어를 지원한다고 하고 에픽 독점을 선언한 게임입니다.

에픽 게임스 스토어와 엑스박스 원으로 출시한지 1년이 지나 스팀, GOG, PS4, 스위치로도 출시하는데요.

아직까지도 엑스박스 플레이애니웨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식해서 팔기 바쁜가 보군요.

다크 소울 스타일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가격은 41,000원이지만 출시 기념 20% 할인으로 2020년 1월 4일까지 32,800원입니다.

스팀 평가는 복합적입니다.

 

다음은 헬로 네이버: 하이드 앤 시크입니다.

2017년 출시한 공포 잠입 게임인 헬로 네이버의 프리퀄로 전작에 등장하는 적인 이웃의 가족 이야기입니다.

역시 공포 잠입 게임으로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가격은 31,000원이지만 출시 기념 20% 할인으로 18일까지 24,800원입니다.

아, 그리고 전작인 헬로 네이버를 가지고 있다면 40% 쿠폰을 주는 것 같습니다.

보관함에 들어 있던데 게임에 흥미 있다면 확인해보세요.

 

마지막은 하데스입니다.

배스천, 트랜지스터, 파이어를 개발한 슈퍼자이언트 게임즈의 로그라이트 액션 게임입니다.

에픽 독점 기간 내내 앞서 해보기 상태였고, 스팀에서도 앞서 해보기로 출시합니다.

가격은 36,500원이지만 출시 기념 20% 할인으로 18일까지 20,800원입니다.

스팀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며, 2020년 1월 2일까지 구매하면 파이어를 증정합니다.

2020년 정식 출시 예정입니다.

 

 

이런 와중에도 수많은 인디 게임들이 에픽 독점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매니폴드 가든 개발자는 에픽이 한줄기 빛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죠.

잘 팔릴 거라는 자신이 없는 작은 개발사한테 큰 돈을 쥐어주니까요.

물론 큰 개발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에픽 독점 게임은 아래 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 게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