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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PC

PC 외장 그래픽카드 판매량이 수십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다

by 사과향잉크 2023. 6. 9.

그래픽카드 판매량

탐스하드웨어는 존 페디 리서치(Jon Peddie Research)의 보고서를 인용하여 PC 외장 그래픽카드 판매량이 수십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표에서 알수 있다시피 2014년부터 지금까지 중 가장 낮은 모습이죠.

지난 1분기 총 판매량은 630만대이며 전분기 대비 12.6%, 전년 동기 대비 38.2% 감소한 수치입니다.

 

존 페디 리서치 설립자이자 회장인 존 페디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정리 해고에 따른 PC 시장의 침체, 회사가 지난 세대의 재고를 줄이려고 할 때 구매하려는 사람들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세대의 재고가 줄어들면 이번 세대 그래픽카드 판매량이 늘겠지만 3분기까지는 그렇지 않을 것이며, 2분기는 매년 판매량이 하락하는 분기지만 예상보다 심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점유율

시장 점유율을 보면 엔비디아가 변함 없이 1위이며 84%의 점유율을 보입니다.

판매량은 약 529만대이며 수년간의 PC 그래픽카드 역사상 최저입니다.

 

AMD는 12%로 2위이며 76만대를 판매했습니다. 라데온 RX 제품은 분기당 100만대 미만을 판매해왔습니다.

엔비디아와 마찬가지로 재고를 줄이고 있는 상황이라서 판매량이 적은 것이 놀랍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3위인 인텔은 상황이 다릅니다.

작년 3분기 후반에 시장에 진입한 인텔은 재고가 없으니 재고를 줄일 이유가 없고, 출하량을 늘렸습니다. 따라서 매출과 점유율도 늘어났죠.

점유율은 4%, 판매량은 약 25만대로 엔비디아와는 비교하기도 어려운 수준이지만 AMD의 1/3이나 됩니다. 수십년간 있던 2위를 빠르게 쫓고 있죠.

 

각 회사의 판매량

존 페디 리서치의 애널리스트는 2023년 1분기 시장은 팬데믹 시대의 공급망 불일치에 따른 과잉 공급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2023년 하반기에는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AMD는 라데온 RX 6000/7000 제품군의 간접 판매량이 연속해서 증가했다고 발표

2. 인텔은 배틀메이지 그래픽카드로 더 많은 경쟁을 일으킬 것

3. 엔비디아의 RTX 4060 출시. XX60 제품은 전통적으로 게이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엔비디아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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