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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닌텐도 스위치 호환 조이콘 9개월 사용기

by 사과향잉크 2020. 7. 10.

작년에 닌텐도 스위치용 호환 조이콘을 구매했습니다. 벌써 9개월이나 지났군요.

긴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은 괜찮습니다. 잘 작동해요. 적어도 기능상으로는 그렇습니다.

배터리도 좀 짧아진 것 같은데 이 부분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유일한 문제는 A, B 버튼입니다. 사용한지 대략 5개월 정도부터 느낀 문제인데요.

일반적으로 누르는 정도의 힘으로는 작동하지 않고 세게 눌러야 작동합니다. 바닥을 치는 정도로 강하게 눌러야합니다.

B 버튼이 먼저 문제가 생겼고, 곧바로 A 버튼도 이렇게 됐습니다. X, Y와 방향키는 멀쩡합니다.

자주 사용하긴 했지만 오랜 기간 게임을 안 해서 많이 쓴 기간은 3개월도 안 될텐데 이렇게 되었다니요.

 

A는 실종되었고 B는 간간히 모습을 보입니다

ABYX를 순서대로 눌러봤습니다. 간혹 B가 눌리고 A는 전혀 눌리지 않습니다.

위에 말했다시피 세게 누르면 되지만 그렇게 계속 쓰면 손가락이 아픕니다.

이름 모를 회사의 저렴한 제품이니 예견된 일인지도 모릅니다. 호환 제품이라더라도 이름 있는 회사의 제품이었다면 더 나았을지도 모르죠.

기능 자체는 문제가 없으니 가격 치고 잘 버텨주었다고 해야할까요?

 

얼마 간은 참고 써봤지만 손가락이 너무 힘들어서 결국 다른 물건을 구매하고 방치 중입니다.

조금 더 비싼 돈을 주고 구매한 물건은 그것대로 문제가 있는데... 그건 다음에 얘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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