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배경의 칼싸움 VR 게임 2개가 2023년 출시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VR 게임이 올해 출시합니다.

두 개의 게임인데 주로 칼로 싸우며 한국/일본 회사가 만든 게 아니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먼저 한국 배경의 게임입니다.

타이거 블레이드(Tiger Blade)라는 이름으로 이름 위에 호랑이검이라고도 표기했습니다.

노래방, 파리 바게트, 슈퍼, 전파사 등 한국 간판이 많습니다. 칼로 공격할 때의 슈웅, 총 쏠대의 빵 등 한국어 효과음도 나옵니다.

 

주인공은 한국 호랑이 조직의 호랑이 지부에 속한 암살자가 되어 경쟁자의 물건을 훔치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알고 보니 그건 100년간 멸종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의 새끼 호랑이였습니다.

모든 조직이 이 신비로운 생물을 원하고 주인공을 죽이려 합니다.

 

개발사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이키마쇼 게임즈로 회사 이름인 이키마쇼는 일본어로 '가자'라는 뜻입니다. 

파리의 작은 도쿄와 서울이라고 하는데 일본색이 더 강한지 게임은 한국 배경이지만 종종 일본 닌자 같은 모습입니다.

 

카툰 풍의 게임으로 부두, 장터, 골목 등 한국을 세심히 재현한 10개의 스테이지가 있고 빠르게 이동하며 검, 갈고리, 총을 사용합니다.

PS VR2의 기능인 햅틱 피드백, 적응형 트리거, 헤드셋 진동으로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신스, 키츠요지, 브린, 브루노 챔프맨 등의 한국 힙합 가수 노래도 특징입니다. 발표 영상의 노래도 신스의 시트 벨트죠.

 

게임은 2023년 연말 PS VR2로 출시합니다.

 

 

 

일본 배경의 게임은 아라시: 캐슬스 오브 신 - 파이널 컷(Arashi: Castles of Sin – Final Cut)입니다.

2021년 PS VR로 출시한 게임의 개선판으로 봉건 시대 일본에서 성에 잠입해 칼, 폭탄, 화살 등을 사용해 적을 쓰러뜨립니다.

 

적 중에서 6명의 우두머리가 있고 각자 다른 전투 능력이 특징입니다.

게임 이름과 같은 개 동료인 아라시가 전투를 도웁니다. 다른 VR 게임에서는 흔치 않은 동료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다는군요.

 

게임은 2023년 가을 PC, PS VR2, 메타 퀘스트 2/3으로 출시 예정입니다. 한국어를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