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모방한 SNS 스레드, 7시간 만에 가입자 천만명 돌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VR 기기인 메타로 유명한 메타의 CEO인 마크 주커버그는 회사의 새 SNS인 스레드(Threads)에 가입한 계정이 천만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출시 7시간 만의 일로 2시간에 200만, 4시간만에 500만명이 가입한 뒤의 일입니다. 매우 빠른 속도죠.

2023년에도 글 위주의 SNS를 원하는 목소리, 트위터의 대체재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로 트위터는 문제가 늘어났고 최근에는 로그인하지 않으면 글을 볼 수 없고, 로그인해도 볼 수 있는 글 수에 제한을 두어 대체재를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미스키, 블루스카이, 마스토돈 등이 존재하지만 작은 규모여서 많은 사람을 받아들이기 어렵고, 각자의 이유로 이주를 꺼리던 사람들이 대기업이 작정하고 트위터를 베낀 서비스에 빠르게 이동하고 있죠.

 

스레드는 트위터와 몇 가지 차이가 있지만 상당히 비슷합니다. 리트윗은 리포스트, 트윗은 스레드로 표현하는 등이죠.

서비스를 베끼는 걸 좋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트위터 상황이 워낙 나쁘고, 일론이 고의적으로 트위터를 망가뜨린다는 의혹까지 있어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반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여러 게임사나 관련 인물도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확인한 건 다음과 같습니다.

 

· 더 게임 어워드

· 디아블로

·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 모탈 컴뱃

· 사라 본드

· 세가

· 스퀘어 에닉스

· 스타필드

· 스트리트 파이터

· 엑스박스

· 엑스박스 게임 패스

· 제프 케일리

· 캡콤

· 플레이스테이션

 

 

페이스북이 개인정보로 큰 돈을 벌었듯 스레드도 필요하지 않아보이는 수많은 정보를 요구해서 불만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스타그램과 연동된 서비스라서 스레드를 탈퇴하려면 인스타그램도 탈퇴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