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BitDo 얼티밋 2.4G 컨트롤러, 베타 펌웨어에서 스틱 정밀도와 폴링 레이트 개선

8BitDo는 9월 25일 얼티밋 무선 2.4G 컨트롤러(Ultimate Wireless 2.4g Controller)의 베타 펌웨어를 출시했습니다.

변경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Xinput 모드에서 2.4G 연결 끊기는 문제 해결

2. 유선 연결 폴링 레이트 1000Hz로 최적화

3. 2.4G 연결 폴링 레이트 166Hz로 최적화

4. 조이스틱의 정밀도 최적화

5. 조이스틱의 외부 데드존 범위 최적화

6. 셀렉트, 스타트 버튼의 터보 기능 제거

 

 

폴링 레이트가 많이 좋아졌는데 지금까지 구매자들이 확인한 결과 유선은 150Hz, 무선은 200Hz 정도였습니다. 유선은 약 7배나 좋아진 거죠.

1000Hz 제품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타사 저가 제품과 이후 출시한 자사 저가 제품인 얼티밋 C보다도 못하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긴 했습니다.

무선은 오히려 나빠졌는데 이 정도가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셀렉트, 스타트의 터보 기능은 잘 쓰지 않아서 처음부터 지원하지 않는 컨트롤러도 많지만 있는 기능을 빼는 건 조금 특이합니다.

8월에도 얼티밋 C 컨트롤러의 베타 펌웨어에서 이 기능을 제거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굳이 많이 쓰지 않는 기능을 유지할 필요가 없어서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6개의 얼티밋 제품 중 9월에 베타 펌웨어를 업데이트한 제품은 이 제품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