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Sir, 마이크로 스위치와 홀 효과 스틱을 탑재한 엑스박스 컨트롤러 출시 예정

중국 게임써(GameSir)의 CEO는 G7과 G7 SE의 폴링 레이트 업데이트를 설명하면서 새 제품을 예고했습니다.

그는 두 제품의 폴링 레이트를 1000Hz로 업데이트하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엑스박스 컨트롤러가 되었다고 말했는데요.

G7은 마이크로 스위치(기계식), G7 SE는 홀 효과 스틱이 있는 제품이고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 두 가지를 갖춘 제품도 만들 것(And I hear you, will make one that has both.)이라고 말했습니다.

 

CEO의 말

G7의 후속작으로 G7 SE를 발표했을 때 홀 효과 스틱을 탑재한 건 좋지만 마이크로 스위치가 러버돔으로 바뀌면서 실망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게 다르지만 보통 고급 제품에 마이크로 스위치를 사용하기 때문에 더 나빠진 것으로 보일 수밖에 없죠.

마이크로 스위치에 홀 효과 스틱까지 탑재했다면 G7의 완전한 개선판이었을텐데 스위치가 빠지며 취향이 갈리는 제품이 된 겁니다.

물론 스틱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G7 SE가 더 인기있지만 아쉬움이 남는 결정이었죠.

 

오른쪽에 있는 컨트롤러로 추정

게임써가 다른 취향의 소비자를 노린 건지, 정말로 몰라서 이런 건지는 모르지만 이제는 정말 사람들이 원하는 제품을 낼 예정입니다.

아마 이 제품이 이전에 예고한 'T4 Kaleid 기반의 엑스박스 컨트롤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T4 Kaleid는 마이크로 스위치와 홀 효과 스틱을 탑재한 제품이기에 플랫폼만 바꾸면 사람들이 바라는 제품이니까요.

 

위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CES 2024에서 제품을 공개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