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임써(GameSir)는 중국에서 계명성(启明星) 컨트롤러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계명성은 금성(金星)을 뜻하며 모델명은 T4N 라이트(T4N Lite)라고 합니다.
검은색의 심공자(深空紫), 흰색의 휘광백(辉光白) 2가지 색상으로 판매합니다.
회사는 100위안 이하의 저렴한 가격임에도 홀 효과 스틱, 100만번의 내구성 버튼, 500Hz 폴링 레이트, 여러 플랫폼을 지원하는 등 기능이 다양하다는 점을 내세우는데요.
중국 설명을 보면 100위안 이하라는 점을 수없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제품 가격은 79.99위안으로 한화 약 15000원입니다.
제품은 PC, 스위치, 안드로이드, iOS를 지원합니다.
유선/2.4G/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으며 2.4G 수신기는 별도로 구매해야합니다. 수신기를 같이 구매하면 99.99위안이며 아직은 수신기만 판매하지는 않습니다.
블루투스는 5.3 버전입니다. 저가형의 새로운 기준이라고 하는군요.
폴링 레이트는 유선 500Hz, 무선 125Hz입니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홀 효과 아날로그 스틱입니다. 이 가격대에서는 처음인 듯 한데요.
게임써의 커스텀 스틱이며 300만회의 내구성을 자랑하고 자체 알고리즘으로 매우 부드럽다고 합니다.
스틱의 데드존은 2가지로 전환 가능합니다.
10% 데드존이 있고 바깥쪽이 원형, 데드존이 없고 바깥쪽이 사각형인 2종으로 전자는 레이싱, 후자는 FPS 등에서 좋습니다.
ABXY 버튼은 엑스박스 배열이며 실리콘 버튼으로 G7 SE와 같은 하이브리드 지지 구조를 사용해 내구성을 강화했습니다.
100만번의 내구성을 자랑하며 버튼은 이중사출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를 지원하는만큼 A-B, X-Y 역할을 변경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트리거는 PS5와 같은 모양의 리니어 트리거로 탄성 실리콘과 스프링을 사용하고 약간 기울인 모양으로 누르기 좋다고 합니다.
또한 엑스박스 컨트롤러와 같은 비대칭 듀얼 모터를 탑재했다고 합니다.
직접 PS5, 엑스박스를 언급하며 저렴한 가격인데 유명 회사 제품만큼 좋다고 하는 거죠.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 인증한 엑스박스 컨트롤러인 G7 SE를 만든 회사가 만드는 제품이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과 동일한 수준의 세심함과 알고리즘을 채택했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전에 G7 SE 컨트롤러가 잘 팔린다고 한 적이 있는데 G7 SE의 후광을 이용하는군요. 마이크로소프트도 자주 언급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넷이즈, 텐센트, DJI의 협력사라는 점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초당 20번의 터보 기능을 지원하며 모든 플랫폼에서 캡처 버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USB-C 단자이며 배터리는 600mAh입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모바일 앱으로 컨트롤러의 기능을 확인하고, 펌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크기는 155x103.9x60.7mm, 무게는 205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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