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오버로드, PC 출시 계획 없다

오늘 출시한 SRPG인 유니콘 오버로드(Unicorn Overlord)는 콘솔로만 출시합니다.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엑스박스로 출시하는 게임이지만 여전히 PC로는 출시하지 않습니다.

 

출시 전날에 디스트럭토이드는 유통사인 아틀러스, 개발사 바닐라웨어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에는 아틀러스의 프로듀서 야마모토 아키야스와 바닐라웨어의 수석 게임 디자이너 나카니시 와타루, 게임 디렉터 노마 타카후미가 참여했는데요.

개발 과정을 묻는 질문이 대부분이었지만 PC로 출시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나중에라도 PC로 출시할 수 있는지도 물었습니다.

야마모토는 유통사로서는 PC로 출시하고 싶지만 개발사인 바닐라웨어가 원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유통사로서 PC 사용자에게도 전달하고 싶지만 바닐라웨어와의 계약에 따라 콘솔로만 출시하고 있습니다.

(As a publisher, we would like to deliver it to PC users as well, but per our agreement with Vanillaware, we are only releasing on console.)

다시 말해서 현재는 PC로 이식할 계획이 없습니다.

(In other words, there are no plans to port it to PC currently.)

 

야마모토는 2020년에는 바닐라웨어의 프로듀서였습니다.

바닐라웨어는 PC로는 게임을 내지 않는데 사람들은 회사가 작아서 그렇다고 추정하지만 진짜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회사의 최신작인 13기병방위권은 물론 나카니시가 이 게임과 같이 개발했다고 말한 오딘 스피어: 레이브스라시르, 드래곤즈 크라운 프로 역시 PC로는 출시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