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로이드에서 PC 게임 패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게임 가능

작년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앞두고 규제기관의 클라우드 게임 시장 독점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여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에 자사 엑스박스 게임을 제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덕분에 수많은 곳에서 엑스박스 게임을 할 수 있고, 클라우드 기능도 타사가 압도적으로 좋아서 엑스박스는 안 그래도 나빴던 콘솔과 클라우드 시장에서 나락으로 치닫는 중입니다.

 

당시 10년간 게임을 제공한다고 약속한 회사 중 하나가 우크라이나의 부스터로이드(Boosteroid)입니다.

작년 6월에는 기어스 5, 데스루프, 펜티먼트, 그라운디드를 제공했죠.

이제는 PC 게임 패스로 가능한 게임,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구매한 게임도 지원하며 지원 게임이 늘었습니다.

늘어난 게임은 디스아너드, 디스아너드 2, 디스아너드: 방관자의 죽음, 기어스 택틱스, 고스트와이어: 도쿄입니다.

PC,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 TV 등 다양한 기기에서 클라우드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람들이 게임을 할 장소를 고를 선택권을 갖게 되어 자랑스럽고, 사람들이 선택한 서비스로 엑스박스, 베데스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을 제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로도 게임을 내는 회사인데 그렇겠죠. 괜히 분석가들이 곧 마이크로소프트가 콘솔 사업 그만둘 것이라고 예측하는 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