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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출시 정보

백영웅전, 닌텐도 스위치판에 3가지 그래픽 모드 추가

by 사과향잉크 2024. 6. 4.

래빗 & 베어 스튜디오스는 지난 4월 출시한 백영웅전(百英雄伝, EiyudenChronicle)의 닌텐도 스위치판에 3가지 그래픽 모드를 추가했습니다.

성능 모드(Performance Mode), 그래픽 모드(Graphics mode), 밸런스 모드(Balance Mode)입니다.

 

이 게임은 스위치판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고, 언론 평가도 다른 플랫폼보다 훨씬 나쁩니다.

그래서 내놓은 고육지책으로 보이는데요. 드물긴 하지만 스위치에서 그래픽을 설정할 수 있는 게임이 몇 개 있습니다.

팩맨 월드 리팩, 다크사이더스 워마스터 에디션 등이죠.

 

사람들은 최적화를 제대로 해야지 이런 걸로 넘기지 말라는 반응입니다.

처음부터 제대로 냈으면 이런 모드가 필요 없다는 거죠.

 

유통사 탓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킥스타터 후원을 받을 때, 개발사는 처음에 이 게임은 닌텐도 스위치로 나오기 어렵다며 다음 닌텐도 콘솔로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플랫폼은 너무 많으며 더 낮은 사양에 기기로 게임을 내려고 텍스처를 다운그레이드하고, 엄청난 양의 코드를 다시 작성해야하기에 2개의 게임을 만드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했죠.

그래서 콘솔판을 얘기하기 전에 스위치 2 같은 게 나오지 않고 뾰족한 방법이 없다면 위에 말한 일을 하거나 환불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2021년 505 게임즈와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 콘솔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는데 닌텐도 스위치가 포함됐습니다.

이렇다보니 개발사는 원치 않았는데 505가 요구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인데요. 진실은 알 수 없습니다.

이유가 어떻든 회사는 작고, 주요 개발자가 사망한 상황에서 개발이 순탄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킥스타터 당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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